2025년 05월 08일(목)

커리 '5반지' 향해 순항 중... 골스, 휴스턴 꺾고 PO 1R 3대1 리드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휴스턴 로키츠를 상대로 홈에서 연승을 거두며 플레이오프 2라운드 진출에 단 1승만을 남겨두었다. 


29일(한국시간) 샌프란시스코 체이스 센터에서 열린 NBA 서부 콘퍼런스 플레이오프 1라운드 4차전에서 골든스테이트는 휴스턴을 109-106으로 제압했다. 이로써 시리즈 전적은 3승 1패로 골든스테이트가 앞서게 되었다.


Instagram 'warriors'


원정 경기에서 1승 1패를 기록했던 골든스테이트는 홈경기에서 연속 승리를 거두며 우위를 점했다. 이제 남은 경기에서 한 번만 더 승리하면, 골든스테이트는 2년 만에 플레이오프 2라운드에 진출하게 된다. 


반면, 휴스턴은 이번 플레이오프가 5년 만의 도전이었지만, 현재 탈락 위기에 놓여 있다.


이번 경기에서는 지미 버틀러가 돋보였다. 그는 총 27점과 함께 리바운드와 어시스트에서도 활약하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Instagram 'houstonrockets'


브랜딘 포지엠스키도 인상적인 모습을 보이며, 특히 3점 슛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총 26점을 기록했다. 스테픈 커리는 이날 경기에서 추가로 17점을 올렸다.


휴스턴 측에서는 알페렌 생귄이 팀 내 최고 득점자인 31점을 기록하며 분전했으며, 프레드 밴플리트도 중요한 순간마다 득점을 올렸지만 팀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경기는 마지막까지 팽팽한 긴장감 속에 진행되었고, 최종적으로 승부는 종료 직전에 결정되었다.


Instagram 'warriors'


골든스테이트는 후반전 막판까지 고전을 면치 못했으나, 지미 버틀러의 자유투 성공과 결정적인 수비 리바운드로 흐름을 뒤집었다. 이후 버틀러는 상대 파울로 얻은 자유투를 모두 성공시키며 승리를 확정지었다.


다음 경기는 오는 5월 1일 텍사스주 휴스턴 토요타 센터에서 열릴 예정이다. 


한편 동부 콘퍼런스에서는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가 마이애미 히트를 상대로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이며 시리즈를 싹쓸이하고 플레이오프 2라운드에 진출했다. 


클리블랜드는 마이애미와의 마지막 경기에서 무려 138-83으로 대승을 거두며 역대 NBA 플레이오프 최다 점수 차 승리 기록 중 하나를 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