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6월 30일(월)

딸이 8700만원짜리 에르메스백에 낙서하자 재산 1500억 카디비가 보인 반응

Instagram 'iamcardib'


카디비, 딸의 명품 가방 낙서에 경악 미국의 유명 래퍼 카디비가 딸 컬처가 고가의 명품 가방에 낙서를 한 것을 발견하고 충격을 받았다.


지난 25일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카디비가 인스타그램을 통해 딸이 에르메스 켈리 가방에 그린 낙서를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영상에서 카디비는 노란색 악어가죽 에르메스 켈리 지갑에 그려진 작은 하트 모양의 낙서를 확대해 보여주며 "이 가방에 6만 달러를 썼는데, 내 딸이 이런 짓을 했다"며 분노를 표출했다.


명품 브랜드 에르메스의 켈리 가방은 일반 모델도 수천만원을 호가하며, 특히 악어가죽 소재는 1억원 이상의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다. 이러한 고가의 제품에 낙서가 된 것을 본 카디비는 "보세요, 제 딸이 제 XXXX 가방에 무슨 짓을 했는지"라며 반복적으로 언급하며 깊은 한숨을 내쉬었다. 한편, 카디비는 전 남편 오프셋과 양육권 분쟁 중이다.


Instagram 'iamcardib'


두 사람은 결혼 생활 동안 세 차례나 이혼 위기를 겪었으며, 현재 6살 딸 컬처와 3살 아들 웨이브, 아직 이름이 공개되지 않은 7개월 된 막내딸까지 세 자녀를 두고 있다.


미국 연예 매체 TMZ에 따르면 오프셋은 최근 세 자녀에 대한 공동 법적 양육권을 요청했으며, 아이들의 주 거주지를 카디비의 집으로 하되 법원이 명확한 양육비 책임을 명시해 줄 것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카디비와 오프셋은 과거에도 이혼 소송을 냈다가 철회한 바 있으며, 지난해에는 셋째 임신 사실 발표 직후 이혼 소송을 제기해 화제를 모았다.


두 사람의 복잡한 관계와 함께 이번 사건은 대중의 관심을 끌고 있다.


추가로, 카디비는 최근 자신의 음악 활동과 더불어 다양한 패션 브랜드와 협업하며 활발히 활동 중이다.


그녀는 독특한 스타일과 강렬한 무대 퍼포먼스로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으며, 이번 사건 역시 그녀의 일상적인 모습이 드러난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