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의 한 어린아이가 호기심으로 의자 등받이에 머리를 넣었다가 그대로 갇혀(?)버리는 일이 발생했다.
지난 8일 중국 최대 포털사이트 바이두에는 의자 등받이에 머리가 끼여 울음을 터뜨리는 여자아이의 모습이 공개됐다.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의자 등받이에 머리가 낀 아이는 잔뜩 겁에 질려 울음을 터뜨렸다. 인생 최대 위기에 봉착한 아이는 세상 심각한 표정으로 두 발을 동동굴러댔다.
아이는 부모의 신고로 현장에 출동한 소방대원이 의자 등받이를 절단하면서 위기에서 벗어나게 됐다. 의자에서 빠져나오자마자, 엄마의 품으로 달려가는 아이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한편 호기심이 많은 어린아이들의 안전사고는 순식간에 발생하게 된다.
어린아이들은 사고가 일어날 수 있는 위험한 상황에 대한 지식과 판단 능력 및 위험한 상황에 따르는 결과 등을 예측하는 능력이 부족하기 때문에 보호자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