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현지 시각) 인도 매체 'NDTV'는 태국 무앙 랏차부리 출신의 레이밴 낙렝분씨가 구매한 아이스크림에서 뱀이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길거리 상인에게서 검은콩 아이스크림을 구입한 레이밴씨는 아이스크림 속에 들어있는 작은 뱀을 마주하게 됐다.
그는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이 기이한 상황을 사진으로 공유하며, 직접 구매한 아이스크림임을 밝혔다.
공개된 사진을 보면 레이밴씨가 구매한 아이스크림에는 뱀의 몸통과 머리가 선명하게 드러나 있었다. 뱀의 머리부분은 물론, 몸통의 비늘까지 또렷이 보인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너무 무섭다", "위생이 끔찍하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충격을 금치 못했다. 한 누리꾼은 아이스크림에서 발견된 뱀이 독을 지닌 '황금나무 뱀'처럼 보인다고 말했다.
독사인 황금나무 뱀은 보통 70~130cm까지 자라지만, 아이스크림 속 발견된 뱀은 20~40cm 정도의 어린 뱀일 가능성이 높다.
현재까지 아이스크림 속에 뱀이 어떻게 들어갔는지는 밝혀진 바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