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의 53세 여성 빌리 스틸이 20kg 감량 후 놀라운 변신을 이뤄내며 화제가 되고 있다.
7일(현지 시각) 영국 매체 더 선에 따르면, 그녀는 폐경 이후 체중 증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술을 끊고 하루 1만 보 걷기, 주 3회 근력 운동을 실천하며 체중 감량에 성공했다. 이로 인해 외모가 젊어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빌리는 다이어트 성공 후 자신감을 되찾아 피부 관리에도 신경 썼다.
매일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고 하루에 2~3L의 물을 마시는 등 철저한 스킨케어를 통해 젊은 피부를 유지했다. 또한, 보톡스와 필러 같은 간단한 미용 시술과 딸에게 배운 화장법으로 외모를 더욱 돋보이게 했다.
그녀의 변화는 단순히 외모에 그치지 않았다. 다이어트 결과 새로운 직업인 '개인 피트니스 트레이너'로 활동하게 된 것이다.
빌리가 올린 영상은 조회수 100만 회 이상을 기록하며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았다. 누리꾼들은 그녀의 변신에 경이로움을 표하며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한편, 폐경기는 여성 호르몬 부족으로 인한 내장지방 축적이 특징이다. 대부분의 여성은 45~55세 사이에 자연 폐경을 경험하며, 이 시기에 체중 조절이 중요하다.
걷기 운동과 근력 운동은 체지방 연소와 기초대사량 증가에 도움을 준다. 이는 비만 예방과 건강한 체중 유지에 효과적이다.
폐경기의 체중 증가는 심혈관 질환, 당뇨병 등의 위험성을 높인다. 따라서 생활습관 개선과 꾸준한 운동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