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20대 남성 레온이 사지연장술을 통해 키를 20.5cm 늘린 사연이 주목받고 있다.
작은 키로 인해 따돌림을 당했던 그는 "키가 작다는 이유로 친구들 사이에서 조롱을 받았다"고 밝혔다.
레온은 대퇴골에 수술을 시행해 처음에는 171.5cm에서 182cm로, 이후 192cm까지 키를 연장했다. 그는 새로운 모습에 만족하며 자신감이 크게 향상됐다고 전했다.
레온은 자신의 변화를 틱톡에 공유했고, 이 영상은 약 210만 회 조회수를 기록하며 큰 화제가 됐다. 누리꾼들은 "스스로 행복해질 수 있는 선택을 한 것"이라며 그를 격려했다.
레온이 선택한 'LON 방식'은 다리뼈에 구멍을 뚫고 절단한 뒤 금속 막대를 삽입해 고정하는 방식이다.
이 과정에서 금속 막대는 매일 최대 1mm씩 늘어나며, 환자가 원하는 키에 도달할 때까지 연장된다. 그러나 사지연장술은 여러 합병증의 위험성을 동반한다.
신경 손상, 혈전, 뼈가 제대로 붙지 않는 문제 등이 발생할 수 있으며, 최악의 경우 걷지 못할 수도 있다.
레온도 "고통스럽고 결과를 얻기까지 몇 개월이 걸린다"고 말했다. 이러한 위험에도 불구하고 그는 자신의 선택에 만족하며 긍정적인 변화를 경험하고 있다.
사지연장술은 최근 들어 많은 사람들에게 관심을 받고 있는 수술 중 하나다. 특히 작은 키로 인해 사회적 불편함이나 심리적 스트레스를 겪는 사람들이 이를 통해 자신감을 회복하고자 한다. 그러나 비용과 시간, 그리고 건강상의 위험 때문에 신중한 결정이 필요하다.
최근 몇 년간 전 세계적으로 사지연장술을 받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이는 외모와 관련된 사회적 압박이 커짐에 따라 자신감을 찾기 위한 방법으로 고려되고 있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수술이 단순히 외모 개선 이상의 심리적 안정을 가져올 수 있지만, 충분한 상담과 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