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7월 21일(월)

구준엽, 자택서 故서희원 '작별 파티'했다... 눈물의 '결혼 3주년'

Instagram 'jaychou'


대만의 유명 배우 서희원이 세상을 떠난 지 일주일이 지난 8일, 유족들이 조용한 작별 파티를 열었다.


대만에서는 사망 후 7일째 되는 날 첫 번째 제사를 지내는 전통이 있지만, 서희원의 동생 서희제는 고별식을 열지 않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가족들은 자택에서 조용히 모여 그녀를 추모했다.


서희원의 사망 일주일째 되는 날은 공교롭게도 구준엽과의 결혼 3주년 기념일이었다.


이날 오후, 고인의 친인척과 친구들이 케이크를 들고 집에 모여 고인과의 마지막 순간을 기리며 추모했다.


동시에 서희원과 구준엽의 결혼 3주년도 함께 기념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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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에 따르면, 작별식은 축제 분위기로 진행되었으나, 구준엽은 힘없는 모습으로 서희원의 유골함을 지키며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서희원은 2011년 중국 재벌 2세 왕소비와 결혼해 두 아이를 두었으나, 2021년 이혼했다.


이후 2022년 구준엽과 결혼하며 많은 이들의 축복을 받았다. 그러나 결혼 3주년을 앞둔 지난 2일, 서희원은 가족들과 일본 여행 중 독감으로 인한 폐렴 합병증으로 세상을 떠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