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STORY의 '이젠 사랑할 수 있을까'에서 주병진과 신혜선이 세 번째 만남을 가졌다.
이들은 결혼 전 동거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나누며 가까워지는 모습을 보였다.
신혜선은 주병진에게 동거에 대해 물었고, 주병진은 요즘 직장이나 학교 때문에 방 값을 줄이기 위해 동거하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그는 "급하면 동거라도"라며 농담을 던졌고, 신혜선은 "내일부터 집 알아봐야 하나"라고 응수해 웃음을 자아냈다.
신혜선은 화날 때 어떻게 대처하는지 궁금하다며 질문했다. 이에 주병진은 싸운 원인을 논리적으로 따져 차분하게 설명해주는 것을 선호한다고 답했다.
그는 흥분을 가라앉히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현명한 사람과의 소통을 원한다고 밝혔다.
신혜선도 한쪽에서 피하지 않고 기다려주는 것이 지혜롭다고 말했다.
주병진은 신혜선과의 대화에 만족감을 드러내며 그녀가 깊이와 넓이를 가진 사람이라고 평가했다.
두 사람은 바닷가를 산책하며 사랑의 유효기간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주병진은 인간의 감정에는 유효기간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오픈빨에 눈이 멀어 잘못된 결혼을 하는 경우도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충분한 시간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으며, 자신은 그 정도로 긴 연애를 해본 적이 없다고 덧붙였다. 한편, 주병진은 지난해 말 서울 상암동의 200평 초호화 펜트하우스를 55억원에 매도해 화제를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