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3월 15일(토)

GD도 탄 테슬라 '사이버트럭' 얼마나 튼튼하길래... 전복 사고에도 탑승자 4명 모두 멀쩡


테슬라


각진 외관과 메탈 소재로 만들어진 미래 지향적인 디자인의 테슬라 전기 픽업트럭 '사이버트럭'. 호불호 갈리는 디자인인 반면 가격은 가격은 버전에 따라 6만990달러(한화 약 8356만 원)부터 9만9990달러(한화 약 1억3696만 원)에 달해 비싼 편이다.


이에 출시 당시 인기가 저조했으나 최근 판매량이 증가했다. 테슬라에 따르면 3분기 매출이 251억8000만달러에 달한다. 전년동기대비 8% 증가한 셈이다. 영업이익은 54% 늘어난 27억1700만달러, 순이익은 21억6700만달러로 17% 급증했다.


한국에서도 화제가 됐다. '패션 아이콘' 지드래곤이 어제(5일) 홍콩으로 출국하며 공항에 '사이버트럭'을 타고 왔기 때문이다. 한국에는 출시 전이라 임시 번호판이 달려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가운데 테슬라 '사이버트럭'의 안전성이 화제가 되고 있다.


뉴스1


멕시코서 테슬라 '사이버트럭' 전복 사고에도 사망자 없어


지난 4일(현지 시간) 영국 매체 더선은 이날 멕시코에서 발생한 사이버트럭 전복 사고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4명이 탑승한 사이버트럭이 충돌 후 완전히 뒤집혔다.


이 사고로 1명은 차량 밖으로 튕겨져 나갔으며 나머지 3명은 차량 안에 갇혀 있었다. 구조대원들은 무게 3.1톤에 이르는 사이버트럭의 자체를 뚫고 갇힌 3명을 무사히 구조했다고 한다.


함께 공개된 사진 속 사이버트럭은 형체를 겨우 알아볼 만큼 심하게 찌그러졌지만 사망자가 없다는 사실이 놀라울 지경이다.


해당 사고는 X 등에서도 화제가 되며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에게도 이 소식이 전해졌다. 앞서 일론 머스크는 "사이버트럭은 총알도 뚫을 수 없을 정도로 튼튼하다"고 주장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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