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3월 15일(토)

'헝겊 인형' 남편과 결혼한 30대 여성... 만삭 배+임신 초음파 공개하고 성별 공개 파티까지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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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겊 인형 남편과 결혼한 30대 여성이 아들에 이어 쌍둥이 딸까지 출산(?)한 사연이 전해져 눈길을 끈다.


최근 온라인 매체 'Teepr' 등 외신에 따르면 브라질 출신의 37살 여성 메이리보니 로차 모라에스는 실물 크기의 헝겊 인형 남편 마르셀로와 지난 2018년 결혼해 큰 화제를 모았다.


이후 메이리보니는 인형 아들 마르셀리뇨를 출산했고 최근에는 두 명의 쌍둥이 인형 딸을 임신 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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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음파 검진 받으며 만삭 배 공개하기도...


그는 "인형 남편과 3명의 인형 자녀를 두고 나니 내 인생은 완벽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첫째 아들 마르셀리뇨는 현재 1살이며 쌍둥이 딸의 이름은 마르셀라, 에밀리아다.


메이리보니는 쌍둥이 임신 소식을 전하며 남편과 함께 40명의 친척, 친구를 초대해 아기 성별 파티를 열기도 했다.


사진을 보면 드레스를 입은 메이리보니가 아기가 여자임을 나타내는 분홍색 연막탄이 터지자 기뻐서 춤을 추는 모습이다. 친구들은 박수를 치며 환호했다.


이후 메이리보니는 자신의 배를 드러내고 초음파 진료를 받는 모습을 공개했다. 그는 나온 배를 만지며 초음파 사진을 들여다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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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가정에는 우여곡절이 많았다. 메이리보니는 자신의 인형 남편이 불륜을 저질렀다거나 첫째 아들이 납치범에게 인질로 붙잡혔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다행히 아들은 무사히 집에 돌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메이리보니는 쌍둥이 딸을 무사히 출산한 후 행복한 가정을 이루고 살고 있다고.


메이리보니의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잠시만 너무 혼란스럽다", "내가 뭘 보고 있는 거냐", "초음파 사진이랑 배는 어떻게 된 거지", "행복하면 됐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