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대 국회의원을 뽑는 '4·10 총선'에 비례정당을 창당해 선거에 나선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에게 메시지를 던졌다.
10일 오후 6시 방송3사(KBS, MBC, SBS) 공동 예측 출구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출구조사 발표 뒤 조국 대표는 "국민의 승리했다"라고 평했다.
조 대표가 이끄는 조국혁신당은 최소 12석, 최대 14석을 가져갈 것으로 예측됐다. 더불어민주당은 최소 184석 최대 197석을 가져갈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됐다.
해당 결과에 대해 조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은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이고 국민께 사과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조 대표는 "국민들께서 이번 총선에서 윤석열 정권 심판이라는 뜻을 분명하게 밝혔다"라며 "윤석열 검찰 독재 정권의 퇴행을 더 이상 두고볼 수 없다는 국민 여러분이 바로 이번 총선 승리의 진정한 주인공"이라고 했다.
이어 "창당한 지 한 달 남짓한 조국혁신당에 뜨거운 지지와 성원을 보내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윤석열 대통령에게 요구한다. 이번 총선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이라"라며 "그간 수 많은 실정과 비리에 대해 국민들께 사과하고 이를 바로잡을 대책을 국민들께 보고하라"라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