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언 이용식의 딸 이수민과 트롯 가수 원혁이 3년 열애 끝에 부부가 된다.
원혁과 이수민은 2일 서울 광진구의 한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원혁은 지난 1일 자신의 SNS에 "드디어 내일이면 제가 장가간다. 주마등처럼 많은 일들이 스쳐 지나간다. 그 어떤 것도 예측할 수 없었던 시간들과 감정이 모이고 모여서 오늘까지 오게 되었다"며 결혼 소식을 올렸다. 그는 "많이 부족하고 모자란 저를 허락해 주신 장인어른 장모님 너무 감사하고 사랑한다. 그리고 저를 수많은 기도와 고생으로 이렇게 멋지게 키워주신 우리 부모님 감사하고 사랑한다"고 전했다.
예비신부에게는 "나의 반쪽 나의 천사. 주님 안에서 사랑으로 믿음으로 살게 해줄게. 무엇보다 행복하게 해줄게 사랑해"며 사랑의 말을 전했다.
앞서 이들은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 출연해 험난한 연애 과정을 공개했다. 예비 장인 이용식의 반대에도 원혁과 이수민이 알콩달콩 연애하는 모습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결국 두 사람의 절절한 사랑에 양가 부모님은 결혼 승낙을 했고 둘은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
〈SNS 원혁 글〉여러분 드디어 내일이면 제가 장가갑니다. 주마등처럼 많은 일들이 스쳐 지나가네요,그 어떤 것도 예측할 수 없었던 시간들과 감정이 모이고 모여서 오늘까지 오게 되었습니다.사실 지금 빨리 잠을 자고 내일 새벽같이 일어나서 집을 나서야 하는데 제가 지금 무슨 말이 하고 싶어서 불현듯 인스타를 열었을까요.... 곰곰이 생각을 해봤는데..... 오늘이 가기 전에 이 말을 꼭 하고 싶었던 것 같아요.많이 부족하고 모자란 저를 허락해 주신 장인어른 장모님 너무 감사하고 사랑합니다.그리고 저를 수많은 기도와 고생으로 이렇게 멋지게 키워주신 우리 부모님 감사하고 사랑합니다.마지막으로 하나님께서 보내주신 나의 반쪽 나의 천사.수민이.. 주님 안에서 사랑으로 믿음으로 살게 해 줄게 그리고 무엇보다 행복하게 해 줄게!!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