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8월 11일(월)

'별풍' 받으려 방송 중 그랜절 하다가 목 부러질 뻔한 BJ 철구 근황 (영상)

BJ 철구(본명 이예준) / 아프리카TV


절중의 최고 절 '그랜절' 시도하다가 목 부러질 뻔한 철구, 깜짝 놀랐지만 베테랑 BJ답게 재시도 후 성공


[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아프리카TV BJ 철구(본명 이예준)가 시청자들에게 그랜절로 사과하다가 큰 부상을 입을 뻔했다.


지난 7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철구' 그랜절 사고 영상 ㄷㄷ"이라는 글이 올라왔다. 글에는 철구가 온몸으로 시청자들에게 사과하는 영상이 담겼다. 


철구는 시청자들에게 '그랜절'로 사과를 시도했다. 그랜절은 물구나무를 서서 절을 하는 방법이다.


그랜절 하다가 목이 부러질 뻔한 철구 / 아프리카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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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일이 있었을 때 철구는 늘 '그랜절'로 시청자들에게 사과했다. 그랜절은 '최고의 절'이라는 뜻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그랜절의 그랜은 영어 단어 'Grand(웅장한·당당한·멋진 등)'에서 따온 말이다.


수년간 해왔던 그랜절이었기에 철구는 아무렇지 않게 눈에 보이는 책상을 짚고 그랜절을 시도했다. 그런데 책상이 철구의 무게를 견디지 못하고 그만 '와르르'하고 무너져 버렸다. 동시에 철구의 그랜절도 풀려버리고, 철구는 목을 크게 다칠 뻔했다.


편안한 표정으로 노핸드 그랜절에 성공한 철구 / 아프리카TV


본인도 당황했는지 깜짝 놀란 표정을 지었다. 그래도 베테랑 BJ답게(?) 시청자들에게 하기로 한 그랜절은 성공할 때까지 재시도했다. 결국 철구는 3치 시기 끝에 아무 것도 없는 바닥에서 '노핸드 그랜절'로 시청자들에게 진심으로 사과했다. 


그랜절을 하다가 목이 부러질 뻔한 철구의 모습을 본 누리꾼들은 "진짜 크게 다칠뻔했네", "오늘이 마지막 방송이 됐을 수도", "그랜절말고 다른 사과 방법을 고안해 봐라"라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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