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애청자 10,865명을 보유한 아프리카TV BJ낭만왕김도진이 올린 영상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BJ낭만왕김도진은 자신의 아프리카TV 채널을 통해 '강남 신림 야킹 여행'이라는 제목의 풀버전 영상을 공개했다. 여기서 '야킹'이란 야외방송의 킹이라는 말을 뜻한다.
영상 속 낭만왕김도진은 길거리에서 친구들끼리 스파링 장난하는 걸 목격하곤 이들 앞에서 복싱 BGM을 틀고 특유의 깐족거리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들은 BJ의 행동을 처음엔 웃고 넘겼으나 친구 무리 중 검정색 상의를 입은 한 명은 자신의 앞에서 계속 장난 쳐보라고 요구, BJ는 이 친구 앞에서 다시 한 번 BGM에 맞춰 스파링 자세를 취했다.
이를 보던 검정색 상의를 입은 친구는 분노했고 BJ에게 하지 말라고 경고했다. 하지만 BJ는 계속해서 카메라를 찍었고, 이런 행동에 친구들이 카메라 찍지 말라며 적당히 하라고 말했다.
무리가 자리를 먼저 이탈하려 했으나 BJ는 2차 도발을 했고, 이후 BJ는 무리 중 한 명에게 20대 넘게 맞았다. 해당 영상은 채널을 통해 공개됐다.
영상은 각종 SNS 및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다.
이를 본 누리꾼은 "때린 사람이 잘못"이라는 반응을 보이면서도 일각에서는 "BJ가 너무 까불거리긴 한다"는 반응을 쏟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