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중고 거래 사기, 보이스피싱 등의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서 꼭 확인해야 하는 게 있다.

바로 카카오톡의 '계좌 지킴이' 기능이다.

지난 5일 유튜브 채널 '1분미만'에는 "지금 여기 빨간불 뜨는 사람 절대 말 걸지 마세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유튜버는 "중고 거래할 때 '안전 거래'를 하는 경우가 많은데, 요즘은 기존 안전 거래 페이지와 완벽히 똑같은 페이지를 만들 정도로 사기 수법이 치밀해졌다"고 말했다.

그는 "이런 사기를 예방할 수 있는 게 이미 핸드폰에 깔려 있다"고 알려줬다.

방법은 매우 간단하다. 카카오톡 우측 하단에 있는 '...'(더보기)를 누르면 카카오페이 화면으로 접속할 수 있다.

카카오페이 화면에서 우측 상단 '전체'를 클릭하면 '계좌 지킴이' 기능이 나온다.

'계좌 지킴이'에서는 '상대 계좌 조회'를 통해 상대방의 연락처나 계좌번호로 과거 사기 내역을 확인할 수 있다.

사기 내역이 있는 경우 "사기 신고 감지, 송금에 주의가 필요해요"라며 빨간 사이렌 모양이 뜬다.

'내 계좌 조회'를 통해서는 내 계좌가 보이스피싱이나 대포 통장 등에 도용됐는지 확인할 수 있으니 참고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