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8월 14일(목)

미성년자 친딸 성범죄 혐의로 구속된 '조폭+전과자 출신' 목사

MBC 뉴스데스크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조폭에 전과자 출신인 40대 목사의 두 얼굴이 드러나 충격을 안겼다.


지난 13일 MBC '뉴스데스크'는 자칭 '서울역 목사'인 48살 남성 이 모 씨의 민낯을 폭로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씨는 경남 창원 폭력조직의 부두목 출신으로 지난 2020년 6년의 수감생활 뒤 목사로 변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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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씨는 그동안 노숙인들에게 음식을 나눠주는 등 봉사를 하며 공개적인 활동을 해왔으나, 성범죄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그는 지난 2021년 14살인 큰딸을 만났을 때 성추행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동안 이씨의 두 딸은 부모가 이혼한 뒤 외가에서 지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큰딸은 자신이 7살이었던 9년 전에는 성폭행도 당했다고 경찰에 증언했다.


당초 피해 사실을 숨기려 했으나 양육비 분쟁으로 이씨가 자신들을 데려갈 수도 있다는 말에 신고를 하게 됐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이씨 전 부인은 "처음에는 (아이가) 죽으려고 했었다더라. (그런데) 동생이 그러지 말고 차라리 경찰서 가는 게 어떠냐 그래서.."라고 털어놨다.


하지만 이씨는 "전 부인과 딸이 짜고 거짓말을 하고 있다"며 혐의를 모두 부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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