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임우섭 기자 = '딸기 덕후'들 보자마자 침 한 바가지 흘려 침샘 가뭄 일어나게 만드는 딸기 치즈 범벅 '딸기 프로마쥬 타르트'가 코스트코의 필수품으로 자리 잡았다.
타르트는 파이 종류 중 하나로 반죽 위에 과일이나 채소 등을 그대로 보이게 하는 것이 특징인 프랑스 음식이다.
딸기 프로마쥬 타르트는 코스트코에서 지난해 연말을 맞이해 출시한 케이크형 타르트다. 크리스마스를 기점으로 출시됐다 보니 산타클로스 및 크리스마스트리를 연상케하는 비주얼이 꽤나 인상적이다.
타르트에는 가득히 쌓인 딸기 외에도 각종 치즈들과 블루베리 등 달콤한 재료들이 가득 담겨 있어 달달한 것을 좋아하는 달콤 애호가들에게는 안성맞춤이다.
딸기 프로마쥬 타르트는 포장지를 걷어내면 향긋한 딸기향과 함께 새빨갛고 동글동글한 과일들이 빼곡히 쌓인 비주얼을 드러낸다.
딸기 하나하나마다 빛깔을 띠며 달콤함을 자아냈고 한입 베어 물면 상큼한 과즙이 혀 속에 스며들면서 딸기의 풍미에 빠져들게 만들었다.
이어 중간중간 조금씩 얼굴을 드러내고 있는 블루베리가 특유의 새콤 쌉쌀한 맛으로 딸기의 강한 단맛을 중화시켰고 그 주변을 감싸고 있는 휘핑 된 치즈가 부드러운 식감을 유도했다.
또 이들을 받쳐주고 있는 타르트지는 꽤 단단하고 바삭함을 자랑하고 있다. 눈 녹듯이 사라지는 과일들과 바삭한 타르트지의 상반된 식감이 먹는 이에게 꽤 특이한 재미를 안겨줬다.
딸기 프로마쥬 타르트는 총중량 1050g으로 꽤 거대한 포스를 풍긴다.
이름 그대로 넓직한 타르트지가 밑에 곱게 펼쳐져 있으며 타르트지 위로 마스카포네 치즈, 크림치즈, 블루치즈가 휘핑으로 겹겹이 자리 잡았다.
특히 타르트에는 딸기 리플 잼 또한 함유돼 있어 빼곡히 쌓인 딸기와 블루베리의 새콤함과 달콤함을 한층 더 살렸다.
딸기 프로마쥬 타르트의 가격은 2만 4990원이다. 가까운 코스트코 매장에 방문하면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