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임우섭 기자 = 세븐일레븐에서 군침을 질질 흐르게 만드는 이색 김밥을 출시했다.
그 이름은 바로 '콘치즈 김밥'이다. 콘치즈 김밥은 매콤한 떡볶이 소스로 양념한 밥이 겉을 두르고 있다.
밥 안속에는 옥수수, 모차렐라 치즈가 듬뿍 토핑 돼 있고 군 옥수수맛 시즈닝이 살살 뿌려져 있어 독특한 맛을 자랑한다.
김밥을 먹어본 이들은 다들 '단짠'을 넘어 '맵단짠'이 탄생했다고 호평하고 있다.
포장지에서 김밥을 펼쳐보면 기존의 편의점 김밥과는 확연히 다르게 꽉 찬 내부를 자랑했다.
길게 늘어난 모차렐라 치즈와 그 속에 듬성듬성 들어있는 옥수수가 입맛은 물론 재밌는 눈요기도 제공했다.
김밥은 차가운 상태로 먹어도 맛있지만 전자레인지에 데워 먹는 것을 추천한다.
업소용(1000kw)은 50초, 가정용(700kw)은 60초 정도 전자레인지에 데우면 치즈가 살살 녹아있는 김밥을 맛볼 수 있다.
분식 브랜드 '신전떡볶이'에서 파는 김밥과 맛이 비슷한데 군 옥수수 맛 시즈닝이 추가로 함유돼 있어 새롭다는 평이 많다.
해당 김밥은 지난달 30일 세븐일레븐이 견과류 전문 기업 '길림양행'과 콜라보 한 간편식 시리즈다. 가격은 약 2500원이다.
시리즈에는 콘치즈 김밥 외에도 '바프 마늘빵 맛 샌드', '바프 허니버터버거', '바프 허니버터크림빵', '바프 꿀물' 등도 추가로 선보이고 있다.
세븐일레븐은 오는 8일까지 공식 인스타그램 이벤트 게시물에서 해당 음식을 함께 먹고 싶은 친구를 소환하면 '바프 선물세트', '바프 푸드 3종 교환권', '바프 허니버터 팝콘 교환권'을 증정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