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임우섭 기자 = 이마트트레이더스에 초코에 푹 빠진 사람이라면 미칠 수 있는 신상 케이크가 출시됐다.
제품의 이름은 '떠먹는 쿠키케익'으로 생크림 위에 초코쿠키가 차곡차곡 쌓여있어 마치 투썸 아이스박스(케이크)를 연상케 한다.
케이크를 살펴보면 하얀 생크림이 플라스틱 용기 안을 가득 채웠고 그 속에 초코쿠키들이 골고루 박혀있다.
특히 요즘 계절이 겨울로 바뀌어가는 만큼 떠먹는 쿠키케익의 하얀 자태는 겨울과도 상당히 어울리는 것 같아 매력적으로 느껴졌다.
떠먹는 쿠키케익의 가격은 1만 980원이다. 미국산 자연치즈와 홀쿠키가 들어가 있으며 말레이시아산 식물성 유자와 국산 우유가 첨가됐다.
떠먹는 쿠키케익은 굉장히 큰 덩치를 자랑한다. 또 상온에 그냥 먹어도 생크림이 살살 혀를 감싸 기분 좋은 식감을 느낄 수 있지만 얼려서 먹으면 맛은 두 배로 향상된다는 후문이다.
소프트아이스크림 처럼 얼려진 생크림이 입안에서 '사각사가' 잘게 씹혔고 그 속에 쿠키 조각이 천장과 혀 사이에서 얕게 녹아들어 달콤함을 더했다.
떠먹는 쿠키케익을 먹을 때는 숟가락을 필수로 챙겨 떠먹어야 하며 손으로 먹을 시 손도 더러워지고 위생에도 안 좋아 주의해야 한다.
한편 이마트 트레이더스는 앞서 떠먹는 민트초코케익을 출시한 바 있다. 떠먹는 민트초코케익은 당시 민초단(민트 초코를 사랑하는 사람들)들의 열혈한 환호를 받으며 큰 인기를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