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요즘 광명전통시장에 방문한 이들이 SNS 인증샷 용으로 꼭 먹는다 입소문 난 이색 음식이 있다.
이름도 긴 '대왕 오코노미야키 핫도그'인데, 군침 도는 비주얼과 단짠단짠 맛 덕분에 광명전통시장 명물로 자리매김했다는 후문이다.
'철판핫독'이란 가게에서 선보인 이 초대형 오코노미야키 핫도그는 한입에 다 들어가지도 않을 만큼 커다란 크기로 위용을 뽐낸다.
남다른 크기만큼 만드는 방법 또한 소시지에 밀가루를 입혀 튀기는 일반적인 핫도그와 전혀 다르다.


먼저 널찍한 철판에 기름을 두르고 고기와 해산물, 양배추를 올리고 밀가루 반죽으로 부쳐준다.
동글동글하게 만든 오코노미야키를 나무젓가락에 꽂고 그 위에 각종 소스와 계란 프라이, 새우, 고기, 치즈 등의 토핑을 올리면 끝이다.
직접 맛본 이들은 한 끼 식사로도 충분해 가성비가 좋다며 재구매 의사가 있다는 후기를 남겼다.
'대왕 오코노미야키 핫도그'는 사실 일본의 지역 축제 등에서 맛볼 수 있는 하시마키의 한 종류다.
한국 길거리에서는 만나보기 어려운 이색 음식인 만큼 광명전통시장에 방문한다면 한 번쯤 도전해 보는 것도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