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래퍼 하선호가 연애 여부를 물어보는 대학교수에게 귀엽게 항의했다.
17일 하선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한 장의 사진을 올리며 근황을 전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하선호의 인적 사항이 담겼다. 특히 연애 여부란에 '싱글'이라고 적힌 문구가 눈길을 끈다.
하선호는 "교수님 이런 거 왜 물어보세요. 안 그래도 나 빼고 동기들 거의 다 연애해서 학교 가기 싫은데"라고 글을 남겼다.
한창 연애하기 좋은 나이 20살이지만 남자친구 없어 씁쓸한데(?) 교수가 본의 아니게 정곡을 찌르자 기분이 썩 좋진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
해당 게시물을 접한 누리꾼도 "무슨 과목이길래", "아직도 저런 질문을 하는구나"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하선호는 지난 2018년 Mnet '고등래퍼2'에 출연해 이름과 얼굴을 알렸다.
지난해 그는 인서울 4년제 대학에 합격해 연기를 전공하게 됐다고 밝혀 화제를 모았다.
착실히 학교생활하던 하선호는 지난 학기에 패스 과목을 제외한 모든 과목에서 'A+' 성적을 받아 놀라움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