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달콤한 바닐라 소프트아이스크림에 새콤한 복숭아를 통째로 얹은 아이스크림이 많은 사람들의 입맛을 다시게 한다.
그런데 조금 야릇한 느낌의 복숭아의 비주얼이 사람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지난 2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Japwind는 일본 아이치현의 한 과일 전문점에서 파는 '19금 복숭아 아이스크림'을 소개했다.
아이치현에 있는 과일 전문점인 '야바이신'은 여름철 제철 과일로 만든 아주 특별한 아이스크림을 판매한다.
바로 달콤한 소프트 바닐라 아이스크림에 새콤하고 상큼한 과즙이 가득한 복숭아를 통째로 얹어 주는 '복숭아 아이스크림'이다.
그런데 이 아이스크림에 얹어진 복숭아가 살짝 야릇한 느낌을 준다.
복숭아 껍질을 마치 수영복을 입은 사람의 엉덩이처럼 깎아 놨기 때문이다.
그래서 사람들은 이 아이스크림을 '19금 아이스크림' 혹은 '방귀 복숭아 아이스크림'이라고 부른다.
눈길을 사로잡는 비주얼만큼이나 맛도 좋아 여름철마다 아이치현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꼭 먹어야 할 별미로 자리 잡고 있다.
코로나가 끝나고 해외여행을 갈 수 있게 되면 무더운 여름 아이치현에서 달콤하고 새콤한 19금 아이스크림을 먹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