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3월 15일(토)

"버거+감튀+양파링+치킨 샐러드"···3시간 제한에 얼마면 다 먹을 수 있나요?

(좌) Twitter 'aproko_doctor', (우)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Comedy TV '맛있는 녀석들'


[인사이트] 고명훈 기자 = 요즘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상에는 어마어마한 양의 음식 사진을 놓고 정해진 시간 안에 먹으면 상금을 준다는 글들이 종종 올라와 관심을 끌곤 한다.


전국 각지에서도 '먹기 미션'을 내걸고 방송과 유튜브 등을 타며 유명해진 음식점들이 있다.


홍대 근처에서는 '점보라멘', '괴물짜장' 등 막대한 양의 음식을 각각 20분, 12분의 짧은 시간 안에 먹는 손님에게 공짜로 주는 맛집이 누리꾼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여기 또 먹성 좋은 친구들의 입을 간질간질하게 하는 미션이 하나 있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Comedy TV '맛있는 녀석들'


Twitter 'aproko_doctor'


최근 해외 트위터 등에 올라온 음식 사진 한 장이 누리꾼들 사이에서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사진 속 커다란 쟁반 위에는 어마어마한 양의 패스트푸드 메뉴들이 올라가 있다.


불고기와 치킨 패티로 꽉 찬 햄버거 네 개와 각종 감자튀김에 치킨 샐러드로 보이는 메뉴, 콜라 두 잔까지. 혼자 한 자리에서 먹기에는 무리가 있어 보이는 양이다.


만약 해당 사진에 있는 음식을 한 자리에서 3시간 안에 다 먹어야 한다면 상금을 얼마나 거는 것이 적당할까.


주변에 푸드 파이터 친구들이 있다면 함께 이 조건에 적당한 상금 액수를 정해보는 것도 재미있을 듯하다.


영화배우 트레버 도노반(Trevor Donovan) 트윗글에 올라온 햄버거 / Twitter 'TrevDon'


아일랜드 식당 '머피의 법칙(Murphy's Law)에서 판매 중인 아침 특식 / Murphy's Law


앞서 미국의 한 영화배우가 트위터 계정에 최소 4인분은 돼 보이는 햄버거 세트 사진을 올리고 90분의 시간 안에 다 먹으면 상금 400만 원을 주겠다는 미션으로 화제가 된 바 있다.


또 아일랜드의 한 식당에서는 아침 메뉴로 내건 특식을 40분 안에 먹으면 공짜로 주고있어 전 세계 대식가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있다.


이런 미션들은 국내의 내로라하는 푸드 파이터들의 높은 관심을 끌며 도전욕을 불태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