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고명훈 기자 = 바삭한 식감과 짭짤한 맛의 완벽한 조합으로 한 번 입에 넣기 시작하면 손을 멈출 수 없는 마약 과자 포테토칩.
출시된 지 40년이 넘는 세월 동안 소비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는 원조 감자칩이다.
언제나 변화를 꾀하는 포테토칩이 이번에도 새로운 맛에 도전했다. 이전에 나왔던 육개장사발면맛에 이어 등장한 '김치사발면맛'이 그 주인공이다.
지난달 31일 식품전문기업 농심은 공식 SNS 등을 통해 신제품 '포테토칩 김치사발면맛'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특유의 매콤 새콤한 김치맛으로 인기를 끄는 농심의 대표 용기면 김치사발면이 포테토칩 과자 봉지 속으로 쏙 들어간 것이다.
새빨간 김치와 라면을 담아낸 포장지가 시선을 강탈한다.
감자칩과 김치라면 소스의 콜라보에 조금은 고개를 갸우뚱하게 되지만 하나 집어서 먹는 순간 짜릿한 자극이 혀를 감싸게 된다.
처음 먹어보는 신기한 맛이면서도 어딘가 많이 익숙한 식감과 향이 입맛을 돌게 한다.
지난해 농심은 포테토칩 육개장사발면맛을 선보이며 소비자들에게 큰 호평을 받은 바 있다.
그 인기에 힘입어 이번에 새롭게 출시된 포테토칩 김치사발면맛. 새로운 감자칩을 찾는 누리꾼들이 너도나도 마트로 달려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