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천소진 기자 = 유튜버 윰댕(이채원)이 지금의 남편 대도서관(나동현)을 만나기 전 이혼과 출산을 경험했다는 사실이 전해졌다. 

각 곳에서 충격적이라는 반응이 나왔는데, 윰댕이 이와 관련한 이야기를 직접 팬들에게 전했다. 

7일 윰댕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윰댕(yum-cast)'을 통해 '여러분들께 꼭 드리고 싶었던 이야기가 있어요'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약 2분가량의 영상을 올린 윰댕은 짧지만 진심을 다해 자신의 솔직한 심정을 털어놨다.

윰댕은 먼저 "오늘은 저와 오랜 시간을 함께한 여러분들께 중요한 이야기를 드리려고 합니다"라며 운을 뗐다.

자신에게 아이가 있다고 밝힌 윰댕은 "대도님과 만나기 전 결혼을 했었지만 이별의 아픔을 겪었다"며 "그 후로 친정엄마와 함께 아이를 키우고 있었다"고 고백했다.

이어 "대도님은 제 병이나 아이의 존재를 다 알고도 제게 다가와 줬다"며 "진심으로 저를 아껴주고 제 모든 것을 사랑해주는 대도님에게 마음을 열게 됐다"고 말했다.

또한 "그후로 결혼도 하게 됐고 저는 아버지께 신장을 이식받아 건강도 되찾았다"고 덧붙였다.

잠시 먹먹한 표정으로 카메라를 응시하던 윰댕은 "오랜 시간 아이를 어떻게 공개할지에 대해 많은 상의를 했다"며 "최근 휴먼 다큐 프로그램을 찍게 되면서 아이와 함께하는 솔직한 이야기들과 모습을 담을 수 있게 될 것이라고 판단했다"고 전했다.

끝으로 "올해 10살이 된 아이는 가족의 사랑을 밝고 예쁘게 자랐다. 부족한 점이 많지만 조금만 예쁘게 봐달라"고 당부하며 영상을 마무리했다.

윰댕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MBC '휴먼 다큐 사람이 좋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