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8월 18일(월)

"어느 봄날 다가와 준 그녀 감사합니다" 최우수 연기상 받은 정해인이 한지민에게 한 로맨틱한 소감

MBC '2019 MBC 연기대상'


[인사이트] 황비 기자 = 배우 정해인의 로맨틱한 수상 소감이 누리꾼의 설렘을 자아냈다.


30일 서울 마포구 MBC 신사옥에서는 '2019 MBC 연기대상'이 진행됐다.


이날 최우수연기상 수목 드라마 남자 부문에는 '봄밤'에 출연한 배우 정해인이 수상의 영예를 누리게 됐다.


무대에 올라 트로피를 손에 쥔 정해인은 "전혀 예상하지 못했어서 너무 긴장된다"는 말로 수상 소감을 시작했다.


MBC '2019 MBC 연기대상'


이어 현장에서 함께 고생한 배우와 스태프들에게 공을 돌렸다.


그는 "항상 배려하고 존중하면서 작품을 해나가겠다. 앞으로도 차분히 잘해가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또 객석에 앉아 무대를 바라보고 있는 한지민을 향해 "마지막으로 유지호에게 봄날 다가와 준 그녀를 연기해준 한지민 선배님, 너무 감사드립니다"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MBC '2019 MBC 연기대상' 


한지민 역시 미소로 정해인의 소감에 응답했다.


정해인의 소감을 접한 시청자들은 "'봄밤'이 다시 생각나는 소감이었다", "너무 로맨틱하다"며 열광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최우수연기상 수목 드라마 여자 부문에는 신세경과 한지민이 공동 수상하는 기쁨을 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