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전형주 기자 = 고등학교를 막 졸업한 나이에도 엄청난 관능미를 뿜어내는 여성이 있다. 1년도 채 안 돼 아프리카TV를 정복한 BJ 짜미다.
짜미는 앳돼 보이는 얼굴에 글래머러스한 몸매까지 갖추고 있다. 그러나 그의 진가는 평범하고 자연스러울 때 더 잘 드러난다.
최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짜미의 일상을 조명한 글과 함께 사진 몇 장이 올라왔다.
사진에는 짜미의 자연스러운 일상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그는 모델 못지않은 키와 글래머러스한 몸매를 뽐내고 있었다.
무엇보다 작은 얼굴에도 뚜렷하고 큼지막한 이목구비가 눈에 띄었다. 또한 섹시한 콘셉트의 방송과는 달리 청순하고 풋풋한 느낌이다.
비율도 완벽해 BJ가 아닌, 배우나 모델을 했어도 극찬을 받을 만한 수준이다.
그는 지난해 11월 첫 방송을 진행했다. 털털한 리액션과 4차원 매력을 앞세워 성별을 불문하고 많은 인기를 끌었다.
더구나 당시 국내에서도 인지도가 상당했던 중국의 인기 크리에이터 펑티모와 외모가 닮아 '한국판 펑티모'라는 별명도 얻었다.
짜미는 불과 1년도 안 돼 2억원이 넘는 연 수입을 벌어들였다. 통계 사이트 '별풍선닷넷'에 따르면 그가 1월부터 현재까지 받은 별풍선 개수는 2,199,437개다.
2억원이 훌쩍 넘는 금액이다. 한 달 평균 약 1600만원의 수입을 얻고 있는 셈이다. 최근 상승세가 급격히 빨라지고 있어 내년에는 수입이 훨씬 더 오를 전망이다.
그는 최근 '2019 아프리카 TV BJ 대상'에서 신인상을 받는 겹경사를 맞기도 했다. 베스트BJ에도 선정돼 크리에이터로서 제대로 된 인정을 받았다.
지난달에는 유튜브에도 채널을 개설해 1인 방송업계를 종횡무진하고 있다. 주된 콘텐츠는 상담이나 섹시 댄스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