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8월 18일(월)

축구협회 "봉사활동 서류 조작한 장현수, 대표팀 자격 영구 박탈"

뉴스1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병역특례 봉사활동 기록 조작으로 논란을 빚은 장현수가 대표팀 자격을 영구박탈 당했다.


1일 축구협회는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대한축구협회 공정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축구협회는 장현수에 대해 "영구히 국가대표 자격을 박탈한다"며 벌금 3천만원을 부여했다.


그러면서 "국가대표 관리 규정에 따라 국가대표가 될 수 없다고 판단했다"며 "벌금은 명예 실추 행위를 했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사진 제공 = 하태경 의원실


앞서 장현수는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 금메달의 주역으로 병역혜택을 받았다.


병역특례를 받은 체육 선수들은 현역 복무 대신 34개월 동안 해당 분야의 특기 활동으로 병역 의무를 대체하도록 되어있다.


하지만 장현수는 수행해야할 봉사활동 등을 성실히 이행하지 않았으며 관련 서류를 일부 조작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대해 장현수는 어떤 징계도 달게 받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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