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8월 16일(토)

조현우, 아시안게임서 입은 무릎 부상으로 국가대표 명단 제외…"송범근 대체 발탁"

뉴스1


[인사이트] 황기현 기자 = 한국 축구 국가대표 골키퍼 조현우가 부상으로 대표팀에서 제외됐다.


5일 대한축구협회는 "조현우 선수의 부상으로 송범근 선수가 대체 발탁됐음을 알려드린다"고 밝혔다.


협회에 따르면 조현우는 지난 아시안게임 이란과의 16강전에서 입은 무릎 부상으로 9월 친선경기 출전이 어려운 상태다.


당시 조현우는 이란의 슈팅을 막기 위해 몸을 날렸다 착지하는 과정에서 무릎에 불편함을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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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우즈베키스탄전에 결장하며 우려를 자아냈으나, 베트남·일본과의 경기에서 복귀해 골문을 지켰다.


하지만 조현우는 당시에도 무릎 부상이 완전히 회복되지 않은 상태였던 것으로 보인다. 이에 그는 이번 2연전에서는 휴식을 취할 예정이다.


빈자리는 예비 명단에 있던 송범근이 메운다. 송범근은 이날 오후 중 파주 NFC로 합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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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범근은 그동안 연령별 대표를 꾸준히 거친 엘리트 골키퍼다. A매치를 위해 국가대표팀에 합류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편 한국은 오는 7일 오후 8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코스타리카와 평가전을 치른다. 11일에는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칠레와의 경기가 예정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