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8월 15일(금)

호날두 '8월 19일' 세리에A 개막전서 유벤투스 '데뷔전' 치른다

유벤투스 트위터


[인사이트] 이소현 기자 = '유벤투스'로 떠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데뷔전 무대가 임박한 것으로 보인다.


29일(한국 시간) 유벤투스 구단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호날두는 내달 19일 열리는 2018-19 시즌 이탈리아 세리에 A 리그 첫 경기에서 데뷔전을 치르게 됐다.


휴가 중인 호날두는 8월 초 유벤투스 훈련에 합류해 동료들과 훈련에 함께한다.


유벤투스의 공식적인 첫 상대는 AC 키에보베로나와로 원정 경기로 치러진다. 이 경기에서 호날두는 유벤투스 유니폼을 입고 데뷔전을 치를 것으로 보인다. 


Twitter 'worIdcupfan'


현재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ICC)에 출전 중인 유벤투스는 호날두를 명단에서 제외했다. 호날두가 2018 러시아 월드컵 출전 때 쌓인 피로를 풀기 위한 구단의 배려다.


한편 호날두는 지난 17일(한국 시간) 9년간 몸담았던 스페인 명문 구단인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 이탈리아 유벤투스 FC로 공식 이적했다.


호날두의 이적은 소문만으로도 엄청난 화제였다. 유벤투스 팬들은 호날두의 얼굴에 유벤투스 유니폼을 직접 합성해 트위터에 게시하는 등 기대를 한껏 드러냈다.


이윽고 그의 입단 소식이 공식화되자 7번이 새겨진 호날두의 유벤투스 유니폼은 지난 11일부터 24시간 동안 5,400만유로(한화 약 712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불티나게 팔렸다.


gettyimageskorea


단 하루 만에 이적료 절반에 가까운 수익을 낸 호날두는 유벤투스 주식과 SNS 팔로워 수를 경이로운 수준으로 늘리며 명실상부 '호날두 파워'를 입증했다.


호날두가 세리에 A 개막전에서 유벤투스 선수들과 어울려 어떤 시너지를 낼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