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민수 기자 =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축구팬들이 시청하는 스포츠 리그이자 가장 많은 돈을 벌어들이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그중 토트넘 홋스퍼 FC는 지난 2015-16시즌 3위, 2016-17시즌 2위, 2017-18시즌 3위를 차지하며 이제는 명실상부 강력한 우승 후보로 거듭났다.
토트넘에는 팀 클래스에 맞게 'EPL 2연속 득점왕' 해리 케인, '잉글랜드 최고의 재능' 델레 알리, '중원의 마법사' 크리스티안 에릭센 등 최고의 선수들이 소속되어있다.
그리고 여기에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에이스 손흥민도 포함되어 있다.
이처럼 명문 클럽에서 세계적인 선수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손흥민은 이제 세계 어느 곳을 가도 수많은 팬들의 환영을 받는 '월드 스타'가 되었다.
지난 26일 손흥민은 EPL 개막을 앞두고 친선대회 인터내셔널챔피언스컵(ICC)에 참가하기 위해 경기가 있는 LA로 향했다.
그리고 다음 날인 27일 손흥민은 LA한인타운의 레스토랑를 찾아 한인 등 팬들과 만남을 가졌다.
그곳에는 러시아 월드컵 독일전 손흥민의 활약에 감사를 표하기 위해 멕시코 팬들도 함께했다.
손흥민이 등장하자 이를 기다린 팬들은 엄청난 함성을 내질렀다. 국적, 인종, 성별, 나이 그 어떤 것도 가리지 않고 모두가 손흥민에 열광했다.
한편 손흥민은 미국 현지팬들과도 만남을 가졌다.
지난 27일 토트넘은 공식 트위터에 "손흥민은 고개훈련에서 인기 많은 선수였다!(Sonny was a popular man at open training!)"글과 함께 하나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 속 손흥민은 LA에 있는 경기장을 찾아 자신을 기다려준 팬들과 만남을 가졌다.
손흥민이 관중석 쪽으로 다가가자 팬들은 유니폼을 건네며 사인을 요청했고 이에 손흥민은 사인은 물론 악수까지 해주며 팬들에게 확실한 팬서비스를 선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