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4월 05일(일)

2016년 상반기 전국을 들썩이게 한 '사건사고' 5

인사이트연합뉴스


[인사이트] 정정화 기자 = 한 해의 절반이 지나가고 있는 지금, 지난 6개월을 되돌아보면 많은 사건사고들이 발생했다.


2016년 상반기는 장기결석 아동들에 대한 관심을 갖게 해준 다수의 아동학대 사건에서 전국민의 공분을 샀던 가습기 살균제의 주범 옥시의 사과까지 다사다난했다.


올해 상반기, 대한민국을 들썩이게 한 핫이슈를 되짚어봤다.


1. 부천 초등생 토막 살인 사건


인사이트경찰 추적을 피하기 위해 도주하는 최군 아버지 / YTN 


부천의 한 초등학교에 다니던 최군은 지난 2012년부터 장기 결석을 하는 등 자취를 감췄다. 


1월 19일, 경찰은 최군 부모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경찰을 피해 도주하는 아버지 가방에서 토막난 최군의 시신을 발견했다.


당시 최군의 아버지는 아들의 시신을 토막내 냉동실에 보관해온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줬다.


2. 원영이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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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평택의 한 야산에서 암매장된 7살 신원영 군의 주검이 발견돼 많은 이들을 충격에 빠뜨렸다.


故신원영군은 숨지기 전 마지막 20시간 동안 알몸으로 찬물세례를 받았다가 다음날 숨진채 발견됐다는 사실이 알려져 더욱 경악케했다.


경찰조사에서 신군을 학대한 친부와 계모는 사망한 신군의 시신을 열흘 간 베란다에 방치하다가 야산에 암매장했다고 밝혔다.


3. 강남역 묻지마 살인사건


인사이트(좌) 연합뉴스, (우) Twitter 'leejimin'


지난 5월 17일 서울 강념역 인근 유흥가 건물에서 한 여성이 참혹하게 칼에 찔린 채 살해 당하는 사건이 발생해 전국민을 충격에 빠뜨렸다.


이후 강남역 10번 출구앞에는 피해자를 추모하기 위한 메시지가 담긴 포스잇이 다수 붙는 등 추모의 물결이 일었다.


4. 신안 초등학교 여교사 성폭행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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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의 한 섬마을에서 20대 초등학교 여교사를 현지인과 학부형 등 3명이 성폭행하는 파렴치한 사건이 일어났다.


초등학교 여교사를 성폭행하기 위해 공모한 것이 드러나면서 전국민을 분노케했다. 


5. 구의역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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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호선 구의역 지하철 안전문을 수리하던 업체 직원 김군 작업 도중 승강장에 진입하던 열차와 안전문 사이에 끼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평소 끼니조차 제때 챙겨먹을 시간이 없었던 김군의 가방에서는 작업공구와 함께 컵라면과 일회용 젓가락이 나와 많은 사람들을 안타깝게 했다.


김군이 세상을 떠난 사고현장에는 김군을 추모하기 위한 시민들의 추모가 이어졌다. 


정정화 기자 jeonghwa@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