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1월 04일(수)

박진영, '첫열매들' 이단·사이비 의혹 직접 입 열었다... "하나님이 해결하실 것"

가수 겸 프로듀서 박진영이 자신이 운영하는 종교 모임 '첫열매들'을 둘러싼 이단·사이비 논란에 대해 직접 입장을 밝혔다.


지난 3일 박진영은 유튜브 채널 '첫열매들'을 통해 공개된 강연 영상에서 최근 불거진 논란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우리가 이제 이단·사이비 소리를 듣고 핍박을 본격적으로 많이 받기 시작했다"고 현재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박진영은 논란 해결 방식에 대해 "이걸 해결하는 건 우리 방식으로 하는 게 아니다. 적당한 순간에 적당하게 해결이 된다"는 입장을 내놨다. 그는 "교리적으로 따지거나 조직적으로 달려가서 댓글 달고 이렇게 해결하는 게 아니다"라며 적극적 대응을 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c996d115-fe9c-423d-b1b1-165269e92851.jpg유튜브 '첫열매들'


박진영은 "이단·사이비 핍박을 피하는 방식이 우리 노력으로 되는 게 아니다. 그 해결도 다 하나님이 하시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진영은 2018년에도 유사한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당시 그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성경공부 모임은 구원파 조직과 아무 상관이 없다"며 해명에 나섰다. 박진영은 "전 속해 있는 교회나 종파가 없다. 특정한 종파에 얽매이기 싫어서"라고 반박했었다.


이번 강연에서 박진영은 '잘못된 자신감 vs 올바른 자신감'이라는 주제로 자신의 신앙 여정을 털어놨다. 그는 "40세가 돼서 처음으로 제 마음대로 안 됐다"며 과거를 회상했다.


박진영은 "그전에는 실패를 해도 도전하고 또 도전하면 결국 됐다. 그렇게 40년을 살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러니 하나님이 필요 없었다"며 당시 자신의 심정을 솔직하게 드러냈다.


그는 "그런데 제가 40세가 됐을 때 처음으로 절망적인 상황에 직면했는데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더라"고 고백했다. 박진영은 "자신감을 잃어서 하나님을 찾았다. 자신감이 무너졌을 때 하나님이 필요한 것"이라며 신앙을 갖게 된 계기를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