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자동차코리아에서 약 23년간 근무하며 브랜드 성장을 이끌어온 이만식 전 커뮤니케이션 및 커머셜 총괄이 중국 전기차 브랜드 엑스펑(XPENG)의 한국 사업을 맡는다. 엑스펑은 프리미엄 수입차 시장에서 쌓은 그의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 판매·서비스망 구축과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엑스펑모터스코리아는 오는 12월 1일 자로 이만식 전 볼보자동차코리아 커뮤니케이션 및 커머셜 총괄을 신임 한국대표(Managing Director)로 선임한다고 4일 밝혔다.
이 신임 대표는 30년 이상 자동차 업계에 몸담으며 엔지니어링부터 영업, 마케팅, 제품 전략, 브랜드 커뮤니케이션, 딜러 네트워크 개발, 고객 서비스까지 자동차 사업 전반에서 경력을 쌓아왔다.
이만식 엑스펑모터스코리아 신임 한국대표 / 엑스펑모터스코리아
특히 2003년 볼보자동차코리아에 합류한 이후 약 23년간 중장기 성장 전략 수립과 실행을 주도하고, 영업·마케팅과 딜러 네트워크 확대 등에도 참여했다. 이 과정에서 볼보자동차의 국내 연간 판매량이 1만대를 돌파하고 1만5000대 수준으로 성장하는 데 기여했다.
이 신임 대표는 국내 사업 기반을 구축하고 판매·서비스 네트워크 개발과 전략적 파트너십 확대를 추진할 예정이다. 차량 판매뿐 아니라 구매 이후 고객 서비스까지 안정적인 운영 체계를 갖추는 것이 주요 과제다.
엑스펑은 인공지능(AI)과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소프트웨어, 전동화 기술을 앞세워 글로벌 시장에서 사업을 확대하고 있는 전기차 브랜드다. 한국에서도 이러한 기술을 기반으로 차별화된 제품과 고객 경험을 제공한다는 구상이다.

이 신임 대표는 "한국은 자동차에 대한 고객의 기대 수준이 매우 높고, 새로운 기술과 혁신에 대한 수용성이 뛰어난 시장입니다"라며 "XPENG의 첨단 기술과 제품 경쟁력은 한국 고객들에게 새로운 선택과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무엇보다 고객이 안심하고 선택할 수 있는 브랜드를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라며 "고객이 브랜드를 처음 만나는 순간부터 차량을 소유하고 이용하는 모든 과정에서 신뢰할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하겠습니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