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의 해외 직구 서비스가 미국과 일본, 홍콩을 넘어 유럽까지 넓어진다.
독일 영양제 '오쏘몰'과 유아식 브랜드 '힙', 스위스 헤어케어 브랜드 '라우쉬' 등 유럽 브랜드 상품을 로켓직구로 주문할 수 있게 됐다. 와우회원은 별도의 배송비 없이 주문 후 3~5일 안에 상품을 받아볼 수 있다.
쿠팡은 지난 1일 '로켓직구 유럽' 스토어를 공식 오픈했다고 2일 밝혔다.
![[쿠팡 이미지] 쿠팡, ‘로켓직구 유럽’ 스토어 오픈…유럽 인기 브랜드 한자리에.png](https://img.insight.co.kr/static/2026/10/02/1200/img_20261002112518_5kmw39b2.jpg)
새로 문을 연 유럽 스토어에는 독일과 이탈리아, 스위스 등을 중심으로 80개 브랜드의 380여 개 상품이 입점한다.
상품군도 건강식품과 식품, 뷰티, 유아용품 등 국내 소비자들의 해외 직구 수요가 높은 분야를 중심으로 구성했다.
대표적으로는 국내에서도 잘 알려진 독일 유아식 브랜드 '힙(HiPP)'이 있다. 약 120년 전 독일에서 시작된 힙은 분유와 이유식, 간식 등을 판매하는 유기농 유아식 브랜드다.
스위스 헤어케어 브랜드 '라우쉬(Rausch)'도 들어온다. 135년 역사를 가진 브랜드로 허브를 활용한 헤어케어 제품을 주력으로 판매하고 있다.
이탈리아 모데나 지역의 발사믹 식초 브랜드 '고체(Gocce)'를 비롯해 독일 영양제 브랜드 '오쏘몰(Orthomol)', 이탈리아 퍼스널케어 브랜드 '보로탈코(Borotalco)', 커피 브랜드 '체리코(Cherico)' 등도 입점했다.
쿠팡은 2017년 미국을 시작으로 일본·홍콩 등으로 로켓직구 서비스 지역을 확대해왔다. 이번에는 독일·이탈리아·스위스 등 여러 국가의 상품을 묶은 유럽 스토어를 별도로 열었다.
이번에는 개별 국가를 추가하는 수준을 넘어 독일·이탈리아·스위스 등 여러 국가의 상품을 한데 모은 '유럽' 스토어를 별도로 만들었다.
배송 속도 역시 쿠팡이 내세우는 차별점이다. 와우회원이 유럽 스토어에서 판매되는 로켓직구 상품을 구매하면 무제한 무료배송이 적용되며 상품은 주문 후 3~5일 이내 받을 수 있다.
해외 직구에서 소비자 부담으로 꼽히는 배송비와 배송 기간을 줄여 구매 장벽을 낮추겠다는 전략이다.
쿠팡은 유럽 스토어 출범에 맞춰 상품 할인에도 나선다. 10월 한 달 동안 유럽 스토어 상품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최대 3000원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오는 7일까지는 해외 직구 상품을 한데 모은 '글로벌 쇼핑데이'도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는 새로 추가된 유럽 상품을 비롯해 미국과 일본, 홍콩·중국 등의 가전·디지털, 패션, 건강식품, 식품, 홈·키친, 캠핑 상품 약 4만 개가 포함됐다.
행사에는 유럽 상품을 비롯해 미국·일본·홍콩·중국의 가전·디지털, 패션, 건강식품 등 약 4만 개 상품이 포함됐다. 오쏘몰 이뮨과 라우쉬 샴푸, 일본 닛신 돈베이, 제니베이커리 쿠키 등이 대표 상품이다.
쿠팡 관계자는 "건강식품, 식품, 뷰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유럽 브랜드를 찾는 고객 수요가 꾸준히 확대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전 세계 인기 상품을 더욱 편리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글로벌 상품 경쟁력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