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9월 23일(수)

"고소영 닮았다"...민속촌서 뜻밖의 인지도 굴욕 겪은 고소영

배우 고소영이 한복을 입고 한국민속촌을 방문했다가 면전에서 자신을 알아보지 못하는 시민들을 마주하며 유쾌한 굴욕을 겪었다.


고소영은 지난 22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고소영'에 '한복 안 어울리는 줄 알았다는 고소영이 민속촌 가면 벌어지는 일 (인지도테스트, 실제상황)'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고소영은배우 고소영이 한복 차림으로 나선 민속촌 나들이에서 뜻밖의 인지도 굴욕을 겪었다.


유튜브 채널 '고소영'에 공개된 '한복 안 어울리는 줄 알았다는 고소영이 민속촌 가면 벌어지는 일 (인지도테스트, 실제상황)' 영상에서 고소영은 검은색 한복에 선글라스와 부채를 착용한 채 한국민속촌을 찾았다. 고소영은 "나는 좀 색다르게 입어 보고 싶었다. 블랙이 나한테 어울릴 것 같았다"며 전통 한복에 현대적 소품을 매치한 배경을 설명했다.


고소영 유튜브 고소영 유튜브


민속촌 입구에서 흥겹게 춤을 추던 고소영을 본 훈장에게 제작진이 정체를 묻자, 훈장은 망설임 없이 "모른다"고 답했다. 이어 "어디서 많이 봤는데"라며 고소영을 살피던 훈장은 제작진이 이름을 밝히자 "한복 입으니까 못 알아보겠다"고 둘러댔다. 이후 고소영은 훈장의 사인 요청에 흔쾌히 응했다.


한복 대여점 앞에서도 무반응은 반복됐다. 고소영이 행인들에게 먼저 인사를 건넸지만 돌아오는 반응은 없었다.


제작진이 "아무도 못 알아봐"라고 농담을 던지자 고소영은 "무시당했어 나"라며 웃었다. 침묵의 정체는 잠시 후 행인들이 외국인 관광객으로 밝혀지며 드러났다.


이후 고소영을 알아본 행인들이 등장하자 분위기는 반전됐다. 한 관광객이 "예쁘시다"며 인사를 건네고 이름을 부르자 주변에서는 "고소영 닮았다"는 반응이 나왔다. 고소영은 시민들과 사진을 찍으며 인사를 나눴다.


고소영은 "머리 스타일도 바뀌고 활동을 한참 안 했으니까"라며 "보통 코에 점 있는 걸로 알아본다"고 말했다. 1992년 KBS 드라마 '내일은 사랑'으로 데뷔한 고소영은 2010년 배우 장동건과 결혼해 1남 1녀를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