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8월 17일(월)

'히어로즈·스크림' 헤이든 파네티어 별세... 향년 36세

미국 드라마 '히어로즈'와 '내쉬빌'로 알려진 배우 헤이든 파네티어가 36세로 사망했다.


지난 16일(현지 시간) ABC 뉴스는 미국 드라마 '히어로즈'와 '내쉬빌'의 주연으로 활약했던 배우 헤이든 파네티어가 36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고 전했다.


파네티어의 아버지는 성명을 통해 "사랑하는 딸 헤이든의 비극적인 죽음을 알리게 돼 깊은 슬픔에 잠겼다"고 밝혔다. 그는 "헤이든은 놀라운 빛과 강렬한 에너지를 가진 아이였다"며 "그녀를 아는 모든 사람들과 스크린을 통해 그녀를 본 수백만 명에게 헤아릴 수 없는 사랑과 기쁨을 전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가족이 이 헤아릴 수 없는 슬픔을 추스르는 데 시간이 필요한 만큼 사생활을 존중해 달라"고 당부했다. 현재까지 파네티어의 구체적인 사망 경위는 공개되지 않았다.


GettyImages-1471760770.jpg헤이든 파네티어 / GettyimagesKorea


파네티어는 아역 배우로 연기 활동을 시작한 뒤 인기 TV 시리즈 '히어로즈'에서 클레어 베넷 역할을 맡아 대중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뮤지컬 드라마 '내쉬빌'의 줄리엣 반스 역으로도 많은 사랑을 받았다. 영화 '리멤버 타이탄', '레이징 헬렌', '아이스 프린세스', '스크림 4'에도 출연하며 연기 스펙트럼을 넓혔다.


파네티어는 지난 5월 펴낸 회고록을 통해 아역 스타에서 성인 연기자로 성장하는 과정에서 겪었던 출산 후 우울증과 알코올중독, 가정 폭력 등 내밀한 삶의 모습을 공개했다.


파네티어는 전 약혼자이자 헤비급 챔피언인 블라디미르 클리치코와의 사이에서 2014년 낳은 딸 카야 클리치코를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