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며느리가 친정아버지의 대수술 이후 시부모님으로부터 받은 뜻밖의 배려를 공개해 훈훈함을 안겼다.
최근 며느리 A씨는 개인 SNS를 통해 "고부갈등이라는 게 왜 생기는지 모를 만큼 우리 시부모님은 며느리인 나를 정말 예뻐해 주셔서 시부모님 댁에 가는 게 즐겁다"고 전했다.
A씨 시부모님은 며느리뿐만 아니라 사돈의 아픔까지 세심하게 어루만지며 진심 어린 마음을 다했다.
함께 공개된 사진 속 시부모님이 직접 작성한 손편지에는 "사돈! 힘들고 어려운 여정을 잘 견디어내신 두 분께 감사드립니다. 남은 여정도 화이팅하시길 기도드립니다"라는 따뜻한 격려의 메시지가 담겨 있었다.
시부모님은 돈봉투까지 정성스럽게 준비하며 사돈의 건강과 안녕을 진심으로 기원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해 AI로 생성된 이미지
A씨는 "이번에 아빠가 14시간이라는 대수술을 잘 마쳤는데 사돈댁까지 이렇게 신경써 주시는 시부모님이라니"라며 "제가 평생 본받으면서 배우겠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사연을 접한 대다수 네티즌은 시부모의 따뜻한 마음에 박수를 보냈으나, 일각에서는 돈봉투까지 건넨 것을 두고 곱지 않은 시선을 보냈다.
그러자 A씨는 "아버지께서 폐섬유화증으로 이번에 폐 이식을 받으셨다. 교수님께서는 폐이식을 받지 않으면 한 달 안에 사망하실 거라고 시한부 판정을 내리셨던 상황이었다"며 "수술 8시간 전에는 심정지까지 왔던 상황이라 모든 가족이 아빠의 건강만을 기도하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런 상황이었던지라 시부모님께서도 정말 많이 신경 써주셨고 저희 부부 걱정도 많이 해주셨다"며 "폐이식 후 퇴원까지의 병원비가 억 단위라 시부모님께서 이렇게 마음을 주신 것 같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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