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7월 27일(월)

같은 재료로도 중복(中伏) 삼계탕 '맛있게' 끓이는 법

중복(中伏)인 오늘(25일) 전통 보양식 삼계탕을 집에서 제대로 끓이는 방법을 공개한다.


25일 중복을 기점으로 여름철 대표 보양식인 삼계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장어구이, 콩국수, 추어탕, 육개장 등 여러 보양식이 있지만,  복날 음식의 대명사는 역시 삼계탕이다.


삼계탕을 제대로 끓이려면 우선 생닭의 손질부터 신경 써야 한다. 닭을 깨끗이 씻은 뒤 지방 덩어리를 제거해야 노린내와 기름기를 줄일 수 있다. 찹쌀은 깨끗하게 씻어 1시간 정도 물에 불려둔다.


image.png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사진 / gettyimagesBank


손질한 닭의 목 부분이 벌어지지 않도록 이쑤시개나 꼬챙이로 고정한다. 닭의 뱃속에는 불린 찹쌀과 함께 인삼, 밤, 대추, 마늘을 채워 넣는다. 다리 부분의 껍질에 칼집을 내고 두 다리를 엇갈려 교차시켜 꼬아주면 속 재료가 빠져나오지 않는다.


냄비에 물을 충분히 붓고 준비한 닭과 양파, 마늘 같은 채소류, 황기와 오가피 등 한약재를 함께 넣는다.


뚜껑을 덮고 센 불에서 끓이다가 중불로 줄여 닭살이 부드럽게 익을 때까지 푹 고아낸다. 이때 떠오르는 거품은 수시로 걷어내야 맑고 깔끔한 국물 맛을 낼 수 있다. 닭고기가 충분히 무르익으면 소금과 후춧가루로 간을 맞춰 마무리한다.


삼계탕의 핵심 식재료인 닭고기는 원기 회복에 뛰어난 효과가 있다. 다른 고기보다 단백질 함량이 높아 성장기 청소년이나 두뇌 활동이 많은 사람에게 특히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