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리수납 전문가 이은영 대표는 성공한 사람들의 공간은 명품 대신 명확한 용도와 힐링 시스템이 갖춰져 있으며, 도면 파악과 육하원칙을 통한 질서 있는 정리가 삶을 변화시킨다고 강조한다.
지난달 30일 유튜브 채널 '지식한상'은 '"제 눈으로 똑똑히 봤어요." 상위 1% 부잣집에는 절대 없는 절대 없는 '이 물건' (이은영 대표 2부)'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통해 정리수납 전문가 이은영 대표가 수많은 부유층의 가정을 방문하며 깨달은 진정한 부의 비밀과 실전 정리 노하우를 공개했다.
이 대표는 단순히 물건을 비우는 미니멀리즘을 넘어 삶을 컨트롤하는 공간 경영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시청자들에게 새로운 통찰을 제시했다.
유튜브 '지식한상'
이은영 대표가 방문했던 상위 1% 부잣집들의 공통적인 특징은 의외로 집안에 명품이 거의 없었다는 점이다.
대신 그들의 집에는 본업에 몰입할 수 있는 방대한 자료와 책 그리고 매일매일 자신을 치유할 수 있는 힐링 공간이 명확하게 구분되어 있었다. 특히 성공한 이들은 자신이 무엇을 좋아하는지 정확히 알고 있었다.
하루 일과를 마치고 최고급 스피커로 음악을 듣거나 대형 스크린으로 영화를 감상하며 에너지를 재충전하는 동선을 가장 넓고 쾌적한 곳에 배치했다.
이는 단순히 돈이 많아서가 아니라 자신의 에너지를 어디에 집중해야 할지 아는 지혜가 공간에 투영된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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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이들은 자녀들에게 어린 시절부터 금고를 마련해 주어 스스로 자산을 관리하게 하는 등 조기 경제 교육에도 힘쓰는 모습을 보였다.
반면 삶이 정체되거나 어려움을 겪는 집들의 특징은 쓰레기와 물건이 뒤섞여 일상이 컨트롤되지 않는다는 점이었다.
이 대표는 정리에 실패하는 가장 큰 이유로 무턱대고 물건을 버리는 습관을 꼽았다.
정리를 성공시키기 위해서는 물건보다 쓰레기를 먼저 치우는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 현관부터 물건을 타고 넘어가야 할 정도로 적체된 환경에서는 경제적 활동은커녕 건강한 사고조차 어렵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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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주방이나 발코니, 팬트리처럼 눈에 잘 띄지 않는 공간에 사용하지 않는 물건들이 쌓여 순환을 막는 '공간의 동맥경화' 현상을 경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 대표는 누구나 전문가처럼 정리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론으로 '도면 파악'과 '용도 설정'을 제시했다. 집의 도면을 보며 각 방의 수납 구조를 확인한 뒤 누가 어떤 목적으로 사용할지 용도를 먼저 정해야 한다.
용도가 정해지면 그 공간에 필요한 물건이 자동으로 결정되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서재로 정했다면 책과 노트북 등 업무 관련 물건들만 그 자리에 모으는 식이다.
가구를 선택할 때도 미적인 요소보다는 선반과 서랍이라는 수납 구조를 고려해 물건을 쉽게 꺼낼 수 있는 동선을 짜는 것이 핵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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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보이지 않는 수납을 80%, 자신의 자존감을 높여주는 소중한 물건들을 보이는 수납으로 20% 배치하는 '8대 2의 법칙'을 활용하면 쾌적한 환경을 유지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이 대표는 정리를 위한 실천 전략으로 '육하원칙(What, Who, When, Where, How, Why)'을 강조했다.
무엇을(What), 누가(Who), 언제(When) 사용하는지를 먼저 고려한 뒤 장소(Where)를 정하고 그에 맞는 수납 도구를 구매해야 실패하지 않는다.
마스크처럼 온 가족이 외출할 때 쓰는 물건은 현관과 가장 가까운 곳에 두는 식으로 물건의 제자리를 찾아주는 것이 중요하다.
유튜브 '지식한상'
왜 이 물건이 여기에 있어야 하는지(Why)에 대한 명확한 이유가 있을 때 비로소 정리는 완성된다.
이은영 대표는 공간을 정리하는 것이 곧 인생을 정리하는 첫걸음이라며, 5060 세대뿐만 아니라 새로운 시작을 꿈꾸는 모든 이들이 자신만의 힐링 공간을 만들어 삶의 활력을 되찾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