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2월 06일(금)

'트렌드 절단男' 전현무, '두쫀쿠' 언급 후 열풍 급속 냉각

방송인 전현무가 또다시 '트렌드 절단남'의 위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최근 두바이 쫀득 쿠키(두쫀쿠) 열풍이 눈에 띄게 사그라들면서, 누리꾼들은 전현무의 언급이 결정타였다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두쫀쿠 현황을 전하는 게시물들이 연이어 올라오고 있습니다. 불과 얼마 전까지만 해도 오픈런과 긴 대기줄의 상징이었던 두쫀쿠가 이제는 늦은 오후에도 여유롭게 구매할 수 있다는 증언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과거 품절 대란을 일으켰던 인기 디저트가 비교적 쉽게 구할 수 있는 상품으로 변모한 것입니다.


image.pngMBC '나 혼자 산다'


전현무는 지난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 두쫀쿠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그는 "먹어봤다. 너무 맛있었다. MZ 그 자체니까. 나도 만들어 보려고 한다"며 "DM으로 많이 온다. 두쫀쿠가 너무 인기가 많은 것 같으니 나보고 빨리 만들어서 먹어달라고 한다. 인기가 좀 잦아들게"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내가 '무쫀쿠'로 한번 찾아오겠다. 인기 좀 잦아들고 여러분들 많이 드실 수 있게 해드리겠다"고 덧붙여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도 전현무는 두쫀쿠를 거론했습니다. 


image.png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


최근 트렌드를 묻는 질문에 "두쫀쿠"라고 답한 그는 "두쫀쿠를 영포티 취급하려면 '야 두쫀쿠 몰라?' 이렇게 생색내야 한다"며 "(트민남이 되려면) 두쫀쿠를 툭 던지고 '어제 배달앱에 품절이더라'라고 말해야 한다. 에브리데이 라이프인 것처럼. 아니면 완전 아저씨"라고 설명해 화제를 모았습니다.


전현무는 그동안 자칭 트민남(트렌드에 민감한 남자)으로 활동하며 MZ세대 유행을 적극적으로 따라왔습니다. 


하지만 그가 캠핑을 시작하면 캠핑 붐이 시들해지고, 러닝 크루를 언급하면 러닝 열풍이 대중화 단계에 접어든다는 우스갯소리가 나올 정도로 '유행 종결자', '트렌드 절단남'이라는 별명을 얻었습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해 AI로 생성된 이미지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해 AI로 생성된 이미지


이번 두쫀쿠 사태 역시 비슷한 패턴을 보이고 있습니다. 전현무가 방송에서 두쫀쿠를 언급한 후 실제로 구매 난이도가 현저히 낮아진 것입니다. 


누리꾼들은 "진짜 이젠 어딜 가도 남아있던데, 전현무 유행 절단남 맞네", "전현무 언급만으로도 파급력 대단하다", "전현무 빨리 두쫀쿠 만들고 먹어서 완전히 끝내버리자"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또한 "타이밍 진짜 기가 막힌다", "어쩐지 나한테 두쫀쿠 살 기회가 오더라니", "전현무 믿고 있었다" 등 전현무의 '트렌드 절단' 능력에 대한 신뢰를 드러내는 댓글들도 눈에 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