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김해준의 유튜브 채널에서 공개된 '낭만부부' 시리즈 영상이 누리꾼들 사이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특히 삼촌이 조카에게 보여주는 끝없는 먹거리 권유 장면, 즉 영상 속 '희원아 오뎅 먹어' 등의 대사가 무한 반복되는 장면은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해당 영상에서 삼촌은 시장을 돌아다니며 조카 희원이에게 다양한 먹거리를 권합니다.
김해준 유튜브
희원이가 배가 부르다고 말해도 삼촌은 이를 무시한 채 눈에 보이는 음식마다 "먹어봐라"를 연발합니다. 특히 어묵 가게에서는 "희원아 오뎅 먹어", "희원아 오뎅 하나 먹어봐", "희원아 오뎅 먹으라니까"라며 10번이 넘게 어묵을 권하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처음에는 웃으며 사양하던 희원이도 계속되는 삼촌의 권유에 점차 지친 표정을 보입니다. 이러한 모습은 명절이나 가족 모임에서 어른들의 과도한 관심을 받아본 경험이 있는 시청자들에게 강한 공감대를 형성했습니다.
삼촌이 "다 너 잘 되라고 먹이는 거다", "이게 다 경험이다"라며 덧붙이는 멘트들은 실제 가족 모임에서 들을 수 있는 전형적인 어른들의 말투를 그대로 재현했습니다.
누리꾼들은 이 영상을 보고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우리 아빠랑 삼촌 보는 줄 알았다", "배부르다는데 왜 자꾸 먹으라는 거야", "오뎅 먹어 환청 들릴 지경", "희원아 제발 오뎅 먹어", "오뎅 먹는 순간 깍두기 먹으라고", "먹고 있어도 먹어야 됨" 등의 댓글들이 달렸습니다.
특히 희원이가 결국 오뎅을 먹는 순간 비로소 평화가 찾아오는 장면에 대해 "삼촌의 사랑이 너무 깊어서 체할 것 같은 느낌을 완벽하게 재현했다"는 반응도 나왔습니다.
또 한 누리꾼은 "너무 웃긴데 그리워 눈물이 난다"는 댓글로 누리꾼들의 공감을 얻기도 했습니다.
해당 장면을 편집한 영상은 공개된 지 2개월 만에 720만 뷰를 기록하며 "희원아 오뎅 먹어"라는 대사는 밈(meme)으로 확산하고 있습니다.
이 영상이 큰 인기를 끄는 이유는 한국 가족 문화의 특징을 유쾌하면서도 사실적으로 담아냈기 때문입니다.
영상 속 삼촌의 모습은 과장되어 있지만, 실제 가족 모임에서 경험할 수 있는 상황을 극대화해 표현해 자녀 세대 누리꾼들의 큰 공감과 함께 다양한 감정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어른들의 과도한 관심과 배려가 때로는 부담스럽지만, 그 안에 담긴 진심 어린 애정을 이해하게 되는 과정을 유머러스하게 표현한 점이 많은 이들의 공감을 얻는 한편, 단순한 웃음거리를 넘어 세대 간 소통의 방식에 대해 생각해볼 기회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한편, 김해준의 '낭만부부' 시리즈는 일상적인 부부와 가족의 모습을 유머러스하게 그려내는 콘텐츠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