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2월 04일(수)

"꿀잼도시 울산 대표하겠다"... KBO 최초 시민구단 '울산 웨일즈' 공식 출범

지방자치단체가 주도해 창단한 최초의 프로야구단인 '울산 웨일즈'가 공식 출범했습니다. 


지난 2일 울산광역시는 울산 문수야구장에서 울산 웨일즈 공식 창단식을 개최했습니다.


울산시와 KBO는 지난해 11월 KBO 퓨처스리그 참가 협약을 체결하며 창단 준비에 착수했습니다. KBO는 리그의 전반적인 경쟁력 향상과 야구 저변 확대를 위해 울산시와 협력해 새로운 참가 구단 창단을 추진해왔습니다. 


별첨. 울산 웨일즈 창단식 사진 1.jpg울산웨일즈 창단식 / KBO


지난해 12월 9일 KBO 이사회에서 퓨처스리그 참가가 최종 승인되면서, 울산프로야구단은 지방자치단체가 주도해 창단한 첫 번째 KBO 리그 참가팀이라는 역사적 의미를 갖게 됐습니다.


창단식에는 김두겸 울산시장을 비롯해 허구연 KBO 총재, 조계현 KBO 전력강화위원장, 류지현 한국 대표팀 감독, 김철욱 울산시체육회장, 시의회 의원들과 구·군 단체장 등 500여 명이 참석해 울산 웨일즈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습니다.


김두겸 시장은 "오늘의 뜻깊은 순간이 있기까지 묵묵히 준비해 주신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면서 "이제 울산 웨일즈가 지역사회와 함께 건강한 스포츠 문화와 프로야구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갈 수 있도록 든든한 동반자로서 함께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별첨. 울산 웨일즈 창단식 사진 2.jpgKBO


허구연 총재는 "오늘 우리는 한국 프로야구의 새로운 역사를 만드는 현장에 함께하고 있다"며 "울산 웨일즈 구단이 울산 아이들에게 꿈을 심어주고, 시민들에게는 자부심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습니다.


이날 창단식에서 울산 웨일즈는 김동진 단장과 장원진 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태프와 26명의 선수 명단을 발표하며 향후 운영 방향과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울산 웨일즈는 오는 3월 20일 KBO 퓨처스리그 개막전을 시작으로 정규시즌에 본격 돌입합니다. 시즌 준비를 위해 다가오는 12일부터 제주도에서 전지훈련을 실시하며 선수들의 체력 증진과 팀워크 강화에 집중할 예정입니다.


별첨. 울산 웨일즈 창단식 사진 3.jpgKBO


울산시 관계자는 "울산웨일즈 프로야구단 창단은 단순한 팀 출범을 넘어 시민이 함께 즐기고 참여하는 스포츠 도시로 도약하는 계기"라며 "퓨처스리그에서 경쟁력을 갖춘 팀으로 성장해 '꿀잼도시 울산'을 대표하는 콘텐츠가 될 수 있도록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