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2월 06일(금)

공용주차장에 텐트 설치해 주차칸 점유... 카니발 차주 '민폐' 논란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원전항 국가어항 공용주차장에서 차량에 텐트를 연결해 설치한 카니발 운전자가 온라인상에서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지난 1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 '차주분이 사진 찍으라 해서 찍었다'는 제목으로 게시된 글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게시글 작성자 A씨는 원전항 공용주차장에서 촬영한 사진 두 장을 공개했습니다.


인사이트보배드림


공개된 사진에는 흰색 카니발이 주차장에 세워진 채 옆면에 텐트가 연결된 모습이 담겨 있습니다. 이 텐트로 인해 카니발 옆 주차공간이 사용 불가능한 상태가 되어 다른 차량들이 주차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A씨는 "카니발 차주가 불상의 인물로부터 텐트 설치가 가능하다는 말을 듣고 텐트를 친 것이라고 말했다"면서 "다음 날 아침까지도 텐트는 그대로 설치된 상태였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A씨는 "차주에게 사진 촬영하겠다고 말하자 불쾌한 반응을 보이며 찍을 테면 찍으라고 조롱하더라"며 "그래서 원하는 대로 사진 찍어 온라인에 올린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이게 올바른 행위인 거냐? 주차선이 없어 보이나 해당 장소는 공용주차장"이라며 공용주차장에서의 부적절한 행위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공영주차장에서 주차장 기능을 상실하게 하는 행위는 과태료 부과나 이용 제한, 퇴장 조처 대상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A씨는 "사안이 반복되면 관련 기관에 공식적으로 민원을 넣겠다"며 "공영주차장은 캠핑장이 아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저 상태로 두고 자기 자식들 데리고 낚시 삼매경이더라"고 덧붙였습니다.


해당 게시물을 본 누리꾼들은 카니발 운전자를 비판하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누리꾼들은 "캠핑장 갈 돈도 없어 저렇게 민폐 짓을 하는 듯", "텐트 옆에 후진 주차한 뒤 공회전 계속해 스스로 철거하도록 해야 한다", "혼자서 카니발 운전자 욕먹이는 중" 등의 댓글을 남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