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치킨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세븐일레븐이 대규모 할인 프로모션에 나섰습니다. 외식물가 상승과 스낵킹 트렌드 확산으로 편의점 즉석식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치킨 상품이 간편식사와 간식, 안주 등 다목적 용도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사진 제공 = 세븐일레븐
세븐일레븐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치킨 카테고리 매출이 전년 대비 20% 급증했으며, 올해 1월에도 17%의 성장세를 기록했습니다. 상권별 분석 결과 주택가 상권이 전체 매출의 61%를 차지하며 가장 높은 비중을 보였습니다.
오프라인 매장에서는 순살꼬치, 매콤넓적다리, 매콤순살꼬치 등 취식이 편리한 조각치킨 제품들이 인기를 끌었습니다. 배달서비스에서는 한도초과 옛날통닭이 1위를 기록했고, 후라이드 한마리가 3위에 오르는 등 한마리 콘셉트 상품에 대한 수요가 높게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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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시장 반응에 힘입어 세븐일레븐은 2월 한 달간 온·오프라인 치킨 할인 및 증정행사를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프로모션은 데일리 푸드에 대한 생활 물가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취지로 기획됐습니다.
모바일앱 서비스 이용자를 대상으로 한 할인 행사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MZ세대를 중심으로 앱 예약 서비스 이용이 급증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올해 1월 세븐일레븐 모바일앱의 즉석치킨 당일 픽업 주문 건수는 전년 동기간 대비 2.1배 증가했으며, 이 중 2030세대가 전체의 70%를 차지했습니다.
세븐일레븐 앱에서는 베스트 치킨 6종에 대한 특가 판매가 진행됩니다. '한도초과 콘소메순살치킨'은 정상가 대비 34% 할인된 가격에, '한도초과 옛날통닭'은 25% 할인된 가격원에 판매됩니다. 상품별로 20%에서 최대 34%까지 할인가가 적용됩니다. 한도초과는 '맛 초과, 양 초과, 만족 초과' 실현을 강조한 가성비 상품 브랜드입니다.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별도의 프로모션이 운영됩니다. 한도초과 치킨 2종은 BC카드나 토스페이 결제 시 20% 현장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통다리 3종 구매 고객에게는 펩시콜라 210ml가 무료로 제공됩니다. 단, 모바일앱 할인행사와 오프라인 행사는 중복 적용되지 않습니다.
치킨 외에도 다양한 즉석식품 프로모션이 동시에 진행됩니다. 고래사 어묵 2종은 25% 즉시 할인 판매되며, 즉석피자 2종은 BC카드나 토스페이 결제 시 반값에 구매할 수 있습니다. 이와 함께 단팥찹쌀도넛 2+1 증정, 세븐카페 HOT 구매 후 앱 적립 시 모바일 교환권 지급 등의 혜택도 제공됩니다.
사진 제공 = 세븐일레븐
세븐일레븐은 즉석식품의 운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푸드스테이션' 개념을 도입하고 있습니다. 차세대 가맹모델 '뉴웨이브'를 중심으로 구축되는 푸드스테이션은 카운터를 푸드코트형으로 조성해 즉석피자, 군고구마, 커피, 치킨 등 대표 즉석식품들을 한 곳에서 확인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설계됐습니다.
새로운 메뉴 도입도 예정되어 있습니다. 세븐일레븐은 일본 세븐일레븐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즉석 스무디 도입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일본 본토 스무디기기를 들여와 현재 내부 운영 테스트를 진행 중이며, 올해 1분기 내 실전 배치할 계획입니다.
박대성 세븐일레븐 즉석식품팀장은 "편의점 간편식 시장은 도시락을 중심으로 한 푸드류와 치킨 등의 즉석식품이 대표 콘텐츠로 주도할 것"이라며 "합리적 가격, 취식 간편성, 그리고 다양한 대중적 메뉴를 앞세워 근거리 즉석식품 맛집 이미지를 포지셔닝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