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2월 03일(화)

'미성년자 성폭행' 고영욱, 사회 복귀 호소... "13년간 실업자, 뭘 하며 살 수 있을까"

성범죄 전과로 연예계에서 퇴출된 가수 고영욱이 13년 8개월여간의 실업 생활을 토로하며 사회 복귀에 대한 절망감을 드러냈습니다.


지난달 29일 고영욱은 자신의 X(옛 트위터) 계정을 통해 "교화라는 게 사회로의 복귀를 돕기 위함일 텐데, 무조건 터부시하는 세상에서 나 같은 사람은 뭘 하며 살아갈 수 있을까"라는 글을 게시했습니다.


인사이트뉴스1


그는 이어 "정확히 13년 8개월 21일간 하릴없이 실업자로 보냈다"며 장기간의 무직 상태를 구체적으로 언급했습니다. 특히 "이 사회에서 날 써줄 곳은 없고, 사랑하는 우리 개들 사룟값 벌 방법은 없는 걸까"라며 경제적 어려움까지 호소했습니다.


고영욱은 해당 게시글과 함께 원모어찬스의 '자유인' 뮤직비디오를 공유했습니다. 이 곡은 외로움과 자유에 대한 갈망을 표현한 곡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고영욱은 1994년 신정환, 김지현, 이상민과 함께 혼성그룹 룰라로 데뷔해 가수와 예능인으로 큰 인기를 얻었습니다. 하지만 2013년 미성년자 성폭행 혐의로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받았으며, 연예인 최초로 전자발찌 부착 3년과 신상공개 5년 처분을 받았습니다.


출소 이후 고영욱은 인스타그램과 유튜브를 통해 연예계 복귀를 시도했으나 성범죄 전과로 인해 번번이 좌절됐습니다. 현재는 X를 통해서만 대중과 소통하고 있는 상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