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2월 03일(화)

"차은우 때문에 우울증 걸렸어요"...직장인들 사이서 공감 폭발한 글

가수 겸 배우 차은우가 200억원대 탈세 의혹에 휩싸이면서 많은 이들이 실망감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일각에서는 삶의 회의감을 느낀다는 반응도 나와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차은우 때문에 며칠 동안 우울함'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습니다.


글 작성자 A씨는 "인생이 뭔가 싶다. 그냥 진짜 돈 벌고 애써서 아등바등 사는 거 지겹다"고 하소연했습니다.


인사이트판타지오


최선을 다해 삶을 살아가도 큰돈을 벌어볼까 말까한 상황에서 차은우가 국세청으로부터 추징 통보를 받은 소득세만 200억원대 달하자 소위 말하는 '현타'가 왔다는 반응입니다.


A씨의 글을 본 직장인들도 댓글을 남기며 공감하기 바빴습니다.


이들은 "연예인 공화국이라는 게 얼마나 지금 심각한 정도인지 확 와닿았다", "나만 그런 줄 알았네. 아무리 노력해도 원룸 4평에서 못 벗어남", "무슨 말인지 나도 똑같이 느꼈다", "연예인들 많이 번다는 건 다들 아는 사실이긴 했는데 생각보다 훨씬 더 많이 버는 거 같아서 허탈하긴 하다"라고 했습니다.


인사이트온라인커뮤니티


이후로도 해당 글에는 빠른 속도로 댓글이 달렸습니다.


군 복무 중인 차은우는 지난 26일 개인 SNS를 통해 사과문을 남겼습니다. 그는 "최근 저와 관련된 여러 가지 일들로 많은 분들께 심려와 실망을 안겨드린 점, 진심으로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며 "관계 기관의 최종 판단에 따라 그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이고 책임을 다하겠다"고 고개를 숙였습니다.


차은우는 도피성 입대 의혹에 대해서는 선을 그었습니다. 그는 "현재 저는 군 복무 중이지만, 결코 이번 논란을 피하기 위한 의도적인 선택은 아니었다"며 "지난해 군 입대를 더는 미룰 수 없는 상황이 되어 세무 조사 절차를 마무리 짓지 못한 채 입대하게 됐다"고 해명했습니다.


현재 차은우는 국내 대형 로펌 세종을 선임해 국세청의 과세 처분에 대한 법적 절차를 준비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