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2월 03일(화)

"두쫀쿠 덕분에"... 헌혈 참여 급증, 대전·세종·충남 하루 730건

인기 간식 '두바이 쫀득 쿠키(두쫀쿠)'를 활용한 헌혈 캠페인이 예상을 뛰어넘는 성과를 거두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헌혈 기념품으로 두쫀쿠를 제공한 하루 동안 평소보다 300건 이상 헌혈 참여가 증가하는 놀라운 결과가 나타났습니다.


지난 28일 대전세종충남혈액원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전날 두쫀쿠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 결과 대전·세종·충남 지역의 헌혈 건수가 730건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평소 일평균 헌혈 건수인 400-450건과 비교해 상당한 증가폭을 보인 수치입니다.


origin_헌혈하고두쫀쿠받았습니다.jpg뉴스1


이번 캠페인은 충청권 11개 헌혈의집에서 선착순으로 진행되었으며, 총 300여 개의 두쫀쿠가 헌혈자들에게 제공되었습니다. 일부 헌혈의집에서는 기념품이 조기에 소진되어 대기 인원이 발생하는 상황도 벌어졌다고 대전세종충남혈액원 측은 전했습니다.


헌혈에 참여한 시민들의 반응도 긍정적입니다. 정기적으로 헌혈을 해온 대학생 박모(27) 씨는 "이번에 두쫀쿠를 받지는 못했지만, 헌혈을 망설이는 사람들에게는 이런 기념품이 참여 계기가 될 수 있을 것 같다"며 "헌혈 문화가 더 확산되는 데 도움이 된다면 좋은 방식이라고 본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대전세종충남혈액원은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겨울철과 연휴 기간 등 헌혈 참여가 감소하는 시기에 대비한 다양한 참여 확대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혈액 수급이 어려워지는 비수기에 두쫀쿠와 같은 매력적인 기념품을 활용한 캠페인의 필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2026-01-29 10 59 27.jpg대전세종충남혈액원 , 헌혈의 집


대전세종충남혈액원 관계자는 "이번 헌혈 이벤트에 동참해준 시민들에게 감사드린다"며 "혈액 수급 안정을 위해서는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헌혈 참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헌혈 보유량 상황에 따라 두쫀쿠와 같은 참여 유도 행사를 추가로 검토할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현재 전국 혈액 보유량은 적정 기준인 5일분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