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2월 03일(화)

옥주현, 캐스팅 독식 논란에도 여유... "나의 죄명? 내가 옥주현이라는 거"

뮤지컬계 대표 배우 옥주현이 캐스팅 논란 속에서도 여유로운 모습을 보여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지난 28일 옥주현은 개인 SNS를 통해 독특한 콘셉트의 사진과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공개된 콘텐츠에서 옥주현은 오렌지색 죄수복 스타일의 의상을 착용하고 장난스러운 표정을 지으며 렌즈를 응시하고 있었습니다. 특히 그는 게시물에 "죄수. 나의 죄명? 내가 옥주현이라는 거"라는 메시지를 함께 올려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


옥주현 인스타그램옥주현 인스타그램


이번 게시물이 더욱 주목받는 이유는 뮤지컬 '안나 카레니나' 캐스팅 회차 배정을 둘러싼 논란이 한창인 시점에 업로드됐기 때문입니다. 


제작진이 최근 발표한 공연 일정에 따르면, 안나 역에 트리플 캐스팅된 배우 중 옥주현의 출연 횟수가 20회를 넘어서며 압도적인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반면 이지혜는 8회, 김소향은 7회로 배정되어 상당한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러한 회차 배정을 두고 김소향이 SNS에 "할많하말(할 말이 많지만 하지 말자)"이라는 글을 게시하면서 팬들 사이에서 여러 추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옥주현 인스타그램옥주현 인스타그램


논란이 커지자 제작사는 "라이선서 협의와 배우 스케줄, 공연 일정 등 다양한 요소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조율한 결과"라며 "캐스팅과 회차 배정은 제작사의 고유 권한"이라는 공식 입장을 표명했습니다.


옥주현은 이전에도 뮤지컬 캐스팅 관련 논란에 휘말린 경험이 있습니다. 2022년 '엘리자벳' 캐스팅 과정에서 발생한 이른바 '옥장판 논란' 이후에도 그는 직접적인 해명보다는 자신만의 방식으로 상황에 대응해 왔습니다.


이번 SNS 포스팅 또한 논란에 대한 구체적인 언급 없이 유머러스한 접근법을 택한 것으로 보여 대중들의 반응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연이은 논란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는 점은 확실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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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옥주현은 현재 뮤지컬 '보니 앤 클라이드'에 출연하고 있으며, 향후 '안나 카레니나' 무대에 오를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