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2월 03일(화)

달인 명패에 검은 형체가... 부산 유명 떡볶이집 '거대 바퀴벌레' 출현에 '발칵'

부산의 한 떡볶이 가게에서 커다란 바퀴벌레가 출현하면서 식사 중이던 연인이 급히 자리를 옮기는 소동이 발생했습니다.


지난 27일 한 인스타그램 계정에는 부산 소재의 한 식당에서 식사를 즐기던 커플의 모습이 담긴 영상이 올라왔습니다. 이들은 떡볶이와 순대, 튀김 등을 주문해 식사를 하고 있었습니다.


영상에서 여성은 "맛집이다. 역시 달인이다"라고 말하며 벽에 걸린 달인 명패를 손가락으로 가리켰습니다. 남성이 그 방향으로 고개를 돌리는 순간, 날개를 가진 검은색 바퀴벌레 한 마리가 화면에 포착됐습니다.


벽면을 자유롭게 움직이는 바퀴벌레를 목격한 커플은 깜짝 놀라 식사를 중단하고 다른 테이블로 자리를 이동했습니다.


게시물 작성자는 "바선생(바퀴벌레) 때문에 다시는 못 갈 것 같다"라고 토로했습니다.


인스타그램인스타그램


해당 영상을 본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바퀴벌레의 종류와 유입 경로를 두고 "안 숨는거 보면 야생에서 온 것 같다", "저정도 크기면 집바퀴가 아니고 외부에서 들어온 것 같다" 등의 활발한 논의가 이어졌습니다. 


한 누리꾼은 "저거 가게 위생이랑 상관없는 산바퀴다. 아마 나무에서 사는 종류일 것"이라고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반면 다른 누리꾼은 "산바퀴나 갑옷바퀴는 저 정도 크기 안 나온다. 아마 먹바퀴나 이질바퀴(미국바퀴)일 것"이라며 다른 의견을 제시했습니다.


2026-01-29 09 54 29.jpg인스타그램


세스코 해충 정보 자료에 의하면, 인간과 동일한 생활공간에서 서식하는 '가주성 바퀴' 가운데 가장 큰 종은 '미국바퀴'이며, 그 다음으로는 약 3cm 크기의 '먹바퀴'인 것으로 확인됩니다. 두 종류 모두 비행이 가능한 날개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정보를 바탕으로 누리꾼들은 영상에 등장한 바퀴벌레를 '미국바퀴' 또는 '먹바퀴'로 판단하고 있습니다.